세상 이야기
2012. 5. 5.
나쁜 부모 사진
오늘은 어린이날 !! 이 세상의 모든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날입니다. 저희 집안에는 친,외가를 모두 따져 이제 어린이가 딱 두병 남았네요. 모두 늦둥이들이구요. 아침에 막내동생의 귀딸이(貴女)한테, 이제 어린이날도 올해가 마지막인데 즐겁게 지내라고 文字를 날리니 감사하다는 답장이 옵니다. 어제 음악학원을 운영하는 지인과 나눈 대화가 떠 오릅니다. 요즘 애들은 유치원만 지나가면 확 달라진다고 합니다. 길을 건널때도 손을 높이들고 건너가는 것도 유치원까지이고 어른한데 '..습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유치원까지라고 합니다. 초등만되면 어른과의 대화는 단절되고 어른이 무시당하기 일쑤며 어떤 아이들은 어른보다 더 영악하여 잠시 상대하고나면 아득해진다고 합니다. ...................... 그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