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0. 5. 2.
부산 영도, 봉래산도 오르고 둘레길도 걷고...
부산 영도의 봉래산은 조망을 즐기면서도 가벼운 산행지로 하루 보내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영도를 유식하게 표현하면 YoungIsland인데 섬 하나가 통채로 자치구(區)로 되어 있는 전국 유일한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결혼 전 김여사와 태종대에 데이트를 몇 번 갔던 곳이라 추억이 새로운 곳이구요. 조선시대 이전에는 절영도(絶影島)라는 이름으로 불리웠는데 이곳이 맹수도 없고 초지가 좋아 말을 키우기 좋은 조건이었다고 하는데 이곳에서 기른 말들이 성능(?)이 워낙 좋아 달리면 그림자가 따라오지 못한다고 하고 절영도.. 그 뒤 절(絶)자를 떼 버리고 영도가 된 것입니다. 대구에서 영도 봉래산 산행은 열차타고 부산역으로 가서 도로 건너편 버스 82번이나 85번 타고 가면 됩니다. 부산역에서 영도 명물 여행지 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