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대사 여행 일기 2018. 4. 4. 봄 꽃이 피어나는 밀양 표충사 밀양은 제 유년시절 두어해 이상 지냈던 곳이라 늘 애틋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아득한 시절..밀양 무안이라는 곳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는데 제가 학교 안 사택에 있었고 동네는 학교와 조금 떨어져 있어 늘 외톨이로 지냈습니다.학교 담 바로 아래 사명대사 표충비가 있어 놀이터로 자주 들린 곳입니다. 이 비석은 나라에 변고가 있을때마다 땀을 흘리는 것으로 유명한데 제 눈으로도 몇 번 본 기억이 있기 때문에 지금 생각해도 신기합니다. 사명대사가 태어난 고향이 이곳 무안이라 표충비가 있게 된 것인데 여기 외에도 밀양에는 사명대사로 인하여 절 이름이 생긴 표충사가 있습니다. 밀양 표충사 위치 불교를 배척하던 조선시대,사명대사는 임진왜란때 승병을 이끌고 여러곳 전투에서 왜적을 물리치고 일본으로 건너가 협상을 했으면 나라.. 여행 일기 2011. 11. 28. 나라에 큰 일이 생기면 땀을 흘리는 비석이 있다? - 밀양 무안 여행 ◈ 땀 흘리는 비석이 있는 사명대사 표충비 ◈ 100만 진신사리가 모셔져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영산정사 ◈ 한적한 산 속에 자리한 사명대사 생가지 황량한 계절이 되었습니다. 가을도 다 지나고 겨울 초입이 되면 마땅히 떠 오르는 여행지가 없는데 이맘때 꼭 추천 하고픈 여행지 한 곳을 알려 드립니다. 무안이라는 곳입니다. 전남의 무안과 혼돈이 생기는데 제가 소개하는 곳은 동부경남의 밀양군 무안면(武安面)입니다. 이곳 동부 경남 쪽에서는 '아닙니다' '아뇨' 같이 사양 한다는 말을 간곡하게 '언~제예..' 하고 대답합니다. 무안면 소재지가 있는 무안리에 가면 표충비(表忠碑)가 있고 이곳에는 땀을 흘리는 비석이 있습니다. 아무때나 흘리는 것이 아니고 나라에 큰 일이 생기거나 큰 일을 앞두고 땀을 흘립니다. 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