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4. 10. 19.
오대산 선재길을 걷다.
오대산 선재길을 다녀 왔습니다.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약 9km 구간으로서 고바이(오르막)가 거의 없는 평길 수준으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사리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차로 이동을 하면 약 20여분 정도 걸릴려나 ... 이 길을 한껏 여유를 부리면 약 3~4시간에 걸쳐 걷는 것입니다 차가 다니는 도로와 선재길과는 내내 맑은 여울이 경계가 되어져 있고 이 여울과 나란히 숲 사이로 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원래 이 곳 걷기 길의 이름은 '천년의 길' 이었다가 선재길로 바꿘 것이구요. 선재길의 의미는 지혜와 깨닳음의 상징인 문수보살의 성지가 바로 오대산인데 이는 일찌기 자장스님이 중국의 오대산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이곳 오대산 월정사와 상원사를 개창하였으며 이 문수보살의 지혜를 바탕으로 깨닳음으로 나아가는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