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8. 2. 23.
낙안읍성이 내려다 보이는 금전산
순천에서는 산 이야기를 하면 대뜸 선암사와 송광사를 품은 조계산을 먼저 이야기합니다.전국구 여행지를 품고 있는데다 산세로 수려하여 많은 이들이 찾는 곳입니다.근데 조계산 말고도 나름대로 인기높은 산이 있는데 바로 쇠돈산입니다. 쇠돈산의 지금 이름은 금전산입니다.강점기때 일본넘들이 전국의 산 이름을 모조리 한자로 바꾸면서 금전산(金錢山)이 되어 버린 것으로 짐작이 되는데 그 이름에도 알 수 있는지 돈(錢)이 수두룩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한 뉴스로는 이 산의 지세가 대단하여 산 타고 내려와서 로또를 사면 틀림없이 1등에 당첨이 된다는....(근데 난 왜 사지 않았을까? ....) 해발고도 668m로서 산행거리도 그리 길지 않아 가볍게 한나절 올랐다가 내려오기엔 안성맞춤인 곳입니다.정상부에 이런저런 기암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