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0. 11. 1.
새가 많고 물이 맑아 붙여진 이름 부산 을숙도 트레킹
을숙도(乙淑島)는 낙동강 하구에 있는 섬으로서 모래가 떠내려와 만든 섬입니다. 강 가운데 생긴 섬을 하중도(河中島)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최대의 하중도이기도 하구요. 을숙도라는 지명 이름은 1960년도 이후에 등장하는데 새(乙)가 많이 살고 물이 맑은(淑)섬이라 하여 붙여진것으로 짐작을 합니다. 동양 최대 철새도래지로 알려져 있으며 1987년 낙동강 하구둑 조성으로 생태계가 급속히 변하여 그 뒤 복원사업을 거쳐 지금은 부산 시민과 철새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힐링의 장소가 된 곳입니다.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곳에 들려서 한나절 걸어보니 엄청 넓은 섬이네요. 전체 크기가 100만평이 넘는다고 하는데 일부 하구쪽 두어바퀴 거니는데 3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아주 일부만 둘러보는데도.. 전 구간을 맘 먹고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