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석봉 산행 일기 2014. 9. 21. 지리산 단풍 시작, 그리고 천상화원 온 가을이 되기 전에 지리산에 올랐습니다. 아직 가을이 꽉 차지를 않았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지리산을 찾아 왔습니다. 단풍 옷이 제대로 차려지지 않은 지리산.. 군데군데 붉은 물감 자국이 묻어 나는 것을 보니 이제 슬슬 산빛은 온전한 가을로 변하여 갑니다. 가만히 생각하여 보니 한 군데 산을 가장 많이 오른 곳이 지리산이네요. 이제까지 몇 번 올랐을까요? 스무번... 서른번정도... 암튼 꽤 자주 올랐습니다. 천왕봉 코스는 가장 가까운 기점인 중산리를 택하여 올랐다가 당일 산행으로 마무리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에도 같은 방법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산은 늘 그렇지만 얕은 산은 얕다고 힘이 덜 드는 것이 아니고 높은 산은 높다가 힘이 비례하여 많이 들지는 않습니다. 얕은 산은 애초 그렇게 생각하고 오르니.. 산행 일기 2013. 6. 30. 그리운 지리산, 그곳으로 또 다시... 몸 컨디션이 너무 엉망인데다가 주 중에 몸살끼가 조금 있다보니 체중이 2kg이나 빠졌습니다. 지난 주만 하여도 괜찮다고 생각되었던 불면도 다시 찾아와 거의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들이 계속 되다보니 이거 뭐... 아주 엉망입니다. 만약, 병원을 찾아 상담을 한다면 의사의 처방은 눈에 보일듯 뻔 합니다. 일에 과욕입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푹-.. 쉬세요.' 그러나 제 방식의 처방은 다릅니다. 전 몸살이 나서 들어 누울 정도가 되면 눕는다기 보담 그 반대로 몸을 혹사 시킵니다. 내 몸이 지쳐 있는게 싫기도 하고 아직은 그렇게 등을 쉽사리 땅에 붙인다는게 자존심 비슷하여 용납이 잘 되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그 방식으로 스스로를 자학 합니다. 그리하여 지리산으로 떠났습니다. 6월의 마지막 날... 아침 .. 이전 1 다음 Calendar « 2025/08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본문과 관련이 없는 댓글은 부득이 차단합니다. 제 블로그는 퍼가기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쏭빠님의 브런치 스토리 소중한 댓글에 대한 지구별의 생각 '지구별에서 추억 만들기' 블로그 사용 설명서 블로그 내 산행기 목록입니다. '지구별에서 추억 만들기' 스킨이 바꿜 예정입니다. Recent Comments Visits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