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0. 5. 15.
깨끗한 날씨에 한라산 당일치기 산행(성판악~관음사)
대구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한라산 산행을 당일치기로 다녀 왔습니다. 근데 비행기도 대중교통 맞져? 여러사람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잉께.. 암튼 비행기 타고가서 시내버스만 타고 왔다갔다 했응께 순전히 대중교통 이용한게 맞네요. 한라산은 아주 오래전에는 코스가 다양하여 하산길을 여러곳으로 선택하여 좋았는데 지금은 정상 코스로는 성판악과 관음사밖에 없답니다. 두 곳 다 갇힌 숲길의 연속이라 완전 지겨움. 성판악은 진달래대피소까지, 관음사는 삼각봉대피소까지 조망 1도 없는 숲길입니다. 그냥 관세옴보~오살하면서 도 닦는다 생각하고 올라야 합니다. 그 지겨움이 싫어서 빨리 걷게 된답니다. 그러다보니 이번에도 성판악에서 정상까지 거의 3시간도 걸리지 않아 올라와 버렸네요. 정상에서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하산때까지 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