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2015. 1. 23.
세계 각국 랜드마크를 줌인과 줌아웃으로 보니...
사진이라는 것이 참 묘합니다. 보는 각도의 배경, 또는 줌인과 아웃에 의하여 그 사진에 대한 이제까지의 이미지나 상상력이 판이하게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의 사진작가들은 어떤 사물에 대하여 최상의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촬영하여 그것을 보여주는데 사실 실제 모습은 이와 완전히 달라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 여행이나 산행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인데 그 중 내 맘에 드는 사진은 그리 많지를 않습니다. 가까이 당겨 찍은 사진이 맘에 들때도 있고, 사진에 딱 맞는 인물이 등장 할 때가 맘에 들기도 하고, 때론 잘 못 나온 듯한 사진이지만 묘한 매력이 있는 사진이 있어 그게 더 맘이 끌리기도 합니다. 아마도 저 같이 특별히 뷰를 잡아서 사진을 찍지 않고 순간적으로 잠시 멈춰서 앞에 보이는 풍경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