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2. 5. 2.
힐링의 숲길 따라 오른 함양의 법화산
경남 함양에서 지리산을 갈려면 S라인의 지안재를 지나 오도재를 넘어가게 됩니다. 오도재에 올라서면 앞쪽으로 칠선계곡을 품어 올라 웅장하고도 기품 있는 지리산 능선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답니다. 그곳 오도재에서 서쪽으로 있는 산이 삼봉산이고 동쪽에 위치한 산이 법화산입니다. 오늘 산행지는 이곳 법화산입니다. 법화산은 조망이 거의 트이지 않아 산꾼들 사이에서 많이 애용되는 장소는 아니지만 그래도 지리산을 마주보고 있는 산이고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피톤치드 힐링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곳으로 적적하게 거니는 홀로 산행지로는 나름 멋진 곳이라 생각됩니다. 법화산은 오도재에서 오르면 별 힘도 쓰지 않고 금방이지만 오늘 산행은 문상마을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바퀴 도는 산행을 했습니다. 산행지 : 법화산 일 시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