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19. 10. 4.
합천댐 방류 장면과 합천호의 호젓한 가을풍경
뒤늦은 가을 태풍이 3개나 몰아쳐 만수 되기가 극히 힘들던 합천호가 얼마 전 태풍 타파때 수문을 한번 개방했는데 이 기록이 지난 2002년 태풍 루사 이후 2번째입니다. 그리고 오늘 시골에 들려 구경한 댐 방류 장면.. 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수량이 급격히 늘어나 방류를 하게 된 모양입니다. 댐 만들고 3번째 방류 장면입니다. 합천댐은 낙동강 지류인 황강에 조성된 댐으로서 일제 강점기부터 댐 적지로 평가되어 있다가 이 후 1984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988년 12월 31일에 완공하였습니다. 콘크리트로 만들어져 있으며 높이 96m, 길이 472m, 총저수량 7억 9000만㎥의 다목적댐입니다. 수 많은 마을이 수몰되었는데 제 고향도 물 밑에 잠수되는 비극이... 북한에 고향을 둔 실향민들은 언젠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