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지내면서 이런 저런 스트레스에..
사는게 뭔지 자탄하는 인생에서 ..
광막한 우주 이야기는 어쩌면 고달픈 삶에 위로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1광년은 빛이 1년동안 날아가는 거리인데 우리 우주에는 광년이란 단위가 사용됩니다.
2광년 쯤 떨어져 있는 별 정도면 아주 가까운 거리인데 그곳에서 "두가님, 사랑해요!!" 라고 부르면 제가 2년 후 들을 수 있다는 얘기 입니다. 그것도 빛의 속도로 애타게 부르는데도...


지구별은 내가 살고 있는 조그만 집..
그리고 지구별은 태양계에 속해 있습니다.
태양계에서는 온리(only) 태양만이 Star입니다.
이걸 항성이라 하는데 태양계에서는 오직 태양밖에 없습니다.
(태양계의 유일한 1 star = The Sun)
다른 것들은 모두 태양을 지아비로 모시는 아랫것들(?)이라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여 행성이나 위성이란 이름으로 불립니다.


지구는 태양계에 속하고 태양계는 우리은하의 5천억개 별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은하는 다른 은하들과 합하여 약 30여개의 은하들로 이뤄진 국부은하군에 속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하의 바로 이웃에는 많이 알려진 안드로메다은하가 있는데 이곳에는 1조개의 별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런 국부은하군 정도의 은하군이 100여개 정도가 모여서 처녀자리초은하단이란 이름으로 불리워지고 있는데 이런 초은하단 수백만개가 다시 모여 라니아케아초은하단이 됩니다.
이것의 크기는 이쪽에서 저쪽 끝까지 5억 2000만광년입니다.
빛이 1년동안 날아가는 거리가 1광년이니까 대략 짐작하면 됩니다.
이런 은하단이 모여 또 다른 은하단이 되고 또 그게 모여 더 크지고..
그렇게 우주는 이뤄지고 있습니다.
암튼 억수로 큰 우주입니다.


이제 다시 작디 작은 태양계로 돌아와서.
태양계의 나이는 45억년쯤 됩니다.
태양계의 크기는 18.75조km이구요.
앞으로 태양이 이 만큼 세월동안은 더 뜨거울 것이라 하니
태양이 갑자기 식어서 우리가 얼어 죽을 염려는 당분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 태양계에는 8개의 행성이 있습니다.
수성(Mercury), 금성(Venus), 지구(Earth), 화성(Mars), 목성(Jupiter), 토성(Saturn), 천왕성(Uranus), 해왕성(Neptune)입니다.
난장이 행성은 5개가 있는데 Pluto , Ceres , Haumea , Makemake , Eris 등입니다.
그리고 달처럼 행성 주위를 빙빙도는 위성이 181개가 있고 소행성은 552,894개입니다.
이 외 혜성이 3,083개가 있는데 이도 우리 태양계의 가족입니다.
작은 소행성은 직경이 320km밖에 되지 않는 것들도 있고 주인인 태양은 지름이 139만km입니다.
지구의 지름은 12,714km입니다. 태양이 109배 큽니다.


태양계를 이야기할때 태양이 가장 크고 그 다음 목성, 토성 어쩌구 하는데 이건 의미가 없습니다.
태양계 질량의 99.85%가 태양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태양계는 거의 태양이 전부라고 보면 됩니다.
나머지가  0.15%를 나누고 있는 것이구요.
그러니까 태양과 견줘 다른 행성들의 크기 비교는 전혀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우주를 이야기 하다가 태양계를 이야기 하니 방이 조금 좁아 보이는데 이걸 이해하기 쉽게 나타내면,
우리 태양계에서 태양을 야구공으로 생각하면 지구는 그곳에서 11m떨어진 곳에 있는 쌀알 하나의 크기입니다.
태양은 지구보다 부피가 100만배이상 큽니다.
그리고 쌀알 1cm옆에 있는 참깨 한톨이 달입니다.


광활한 우주..
작디작은 태양계에서 주인인 태양보다 100만분의 1정도 부피를 가진 지구.
그 속에서 다시 아옹다옹...


뭐 ...그럴거 있겠습니까?



..........................................................




태양계 전체(solar system body) 한눈에 보기




위 사진을 클릭하면 엄청나게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큰 사진을 볼 수 없는 분들을 위하여 자빠뜨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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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11 07:44 신고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원문과 동 떨어진 댓글을 다는 쏭빠 입니다 ^^
    어린 시절 여름방학이면 시골에 내려가서 하루종일 들로 산으로 뛰어 놀다가 저녁이면,
    할머니가 피워주신 쑥향을 맡으면서 돗자리에 누워서 밤 하늘에 떠있는 수 많은 별들을 본 기억이 납니다.
    어린 시절에는 감히 우주나 태양계라는 생각 까지는 못했지만...
    지금도 이 나이에 우주나 태양계의 의미를 잘 모릅니다 ^^
    그나마 오늘 공부를 한 내용은..
    " 태양계에서 주인인 태양보다 100만분의 1정도 부피를 가진 지구..그 속에서 다시 아옹다옹.. " 입니다..ㅎ
    오래 전 여행 시 어마어마한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를 보았습니다.
    큰 규모의 폭포인데도 불구하고 높이가 너무 높아서 폭포물이 안개처럼 퍼지는 걸 보고 자연의 웅장함을 느꼈습니다.
    태양계안에 지구, 그 지구안에 한 국가, 한 국가 안에 저... 라는 존재..
    말씀처럼 좁은 테두리 안에서 늘 아웅다웅 살아가는.. 너무도 미미한 존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
    어차피 세월이 지나면 한 줌 먼지도 안되는 인생인데..
    오늘을 걱정을 하고 내일을 걱정을 해야하는 삶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에구구~~ 한 시간 만 지나면, 또 아웅다웅 할텐데.... ㅎ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5.11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은 참 구경하기 힘든 은하수라든지 밤하늘의 수 많은 별들...
      저도 오래전 옛날..
      시골의 동산에 누워 올려다 본 그 별이 아직도 뇌리에 선명합니다.
      정말 그때는 그렇게 별들이 선명하고 많았는데 요즘은 어디서나 인공적인 불빛에 가려 그때의 별처럼 멋진 밤 하늘을 구경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기어코 별빛만 내리는 어느 산정에 올라 하루밤 백패킹을 하면서 온전히 별 구경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볼까 계획 중입니다.
      광활한 우주..
      그 끝은 어디이고 우리는 무엇일까요?
      참 부질없고 찰라적인 인생입니다..^^

  2. 2018.05.11 08:06 신고 마천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가보는 밤하늘의 별은 과거의별입니다
    1광년거리의 별은 1년전의 영상을 오늘 보고있습니다
    어쩌면 1년후면 백색왜성으로 지금의모습이아닐수도 있습니다
    귀한자료 올려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5.11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그렇습니다. 마천루님.
      엄청난 거리의 개념이 하나의 단어로 쉽사리 불리워지는 우주..
      몇 광년도 엄청난데 수십만, 수백만 광년 저쪽에 빛나는 별을 관측했다해도 그 별은 이미 오래 전 사라졌는지도 모릅니다.
      백년도 못사는 인생사가 뭔 의미를 가지는지요..ㅎ

  3. 2018.05.11 10:48 신고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늘 우주에 관심이 많은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넓디넓은 광활한 우주에서 지적생명체가 있는 행성이 지구뿐 이라고 생각치않습니다.
    외계의 고도문명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믿고있으며 UFO의 방문이 실제로 빈번히 있다는것도 믿구요.
    외계인들의 지구 방문목적이 무엇이며 지구인에 대해서 우호적인지 적대적인지....등등 궁금사항도 많습니다.ㅎㅎ
    요즘들어 유튜브를 보면 부쩍 외계에 대한 정보가 많이 올라오고있습니다.
    위성에서 지구를 촬영한 동영상에서 미확인 비행물체들이 엄청난 속도로 날아다니고..
    달의 뒷편에 외계인 기지가 있다는둥 화성에 외계인이 지은 건물이 있다는 둥.... 제가 직접 보진않았지만
    어느 정도 그럴듯하게 소개하기도 합니다.^^*
    암튼 어마어마한 상상을 초월하는 우주에서 한점 먼지도 안되는 인생 아웅다웅 다투지 말고
    평화롭게 살아가길 기원합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5.11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마님깨서는 분명 어디선가 외계인과 소통하고 있는게 분명 합니다.ㅎ
      근데 아직까지 지구인들의 관측자료만 가지고보면 은하계에서는 생물체가 있다는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본 것 같습니다.
      저도 분명 어느 별에선가 이 지구의 생명체보다 지능이 휠씬 뛰어난 외계인이 존재하여 가끔 지구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지구인들은 단순하여 지구의 생명체 환경조건을 가지고 이우주를 관찰하는데 생명체라는 건 그 별에 맞게 설정이 되는 것이라 화성이나 금성.. 어느곳에서도 그것에 적응하는 생명체가 있을 수 있구요.
      손과 발 머리가 있는 외계인은 단순하기 짝이없는 지구인들의 작품입니다.
      암튼 다음에 지리산에나 같이 올라 별을 보면서 의논하입시다..^^

  4. 2018.05.11 15:04 신고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누나네 화산산성 별장에서 바라다 보이는 군위댐과 금성산, 비슬산 풍광과 밤하늘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언제쯤일지 모르지만 6평 짜리 컨테이너 하우스에서 하루 유하면서 밤하늘 별놀이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5. 2018.05.13 06:07 신고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휴~~ 너무 크고, 넓고 멀고, 무섭고......
    어릴 적 지구 중력에 대한 걸 듣고는 만약 지구에서 중력 오작동으로 우주로 떨어지게 되믄,
    당장 뭘 어떻게 해야 하나....갖고 쓰잘떼기없는 걱정을 한 적도 있었지만
    오래전에 지금은 고인이 되신 걸로 아는 <칼 세이건> 천문학자의 방송을
    너나 나나 연속극 기다리듯 아주 재밌게 시청을 한 기억이 납니다.
    또 책도 한 권 사서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당시 동양사상과 겹쳐 살짝 혼란이 왔던 기억이 .........ㅎ
    암튼 어릴 적 한 눈에 보이던 우주세상이 요즘은 지리산에나 가 봐야 보이니
    울 손주넘들은 그 별 나라 세상이나 알고는 있을런지.....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5.14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우주, 별 이런데 별 관심이 없다가 어느날 책 한권으로 부쩍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몇권의 책이 기억이 나는데 그 중 지금당장 이름이 떠 오르는건 칼세이건의 명서 코스모스..
      그 뒤 일본 사람이 쓴 우주에 관한 책을 연이어 읽은 기억이 있는데 너무나 잘 설명이 되어 이해가 참 쉽게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망망한 우주..
      그리고 그런 넓은 우주에서 생명체가 귀한데 그 중 지구별에서 하나의 인간으로 테어난 귀중한 존재...
      암튼 그런 휼륭한 생각을 하다가도 갑자기 스트레스 앞 닥치면 승질 파르륵 내곤 하는 속 좁은 좀생이가 되기도 한답니다.
      쏫아질것 같은별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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