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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 자료 약간 재미

토드 맥레런(Todd McLellan)의 분해하고 진열하는 예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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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소싯적에는 손재주가 있다는 소릴 많이 듣고 뭘 꼼꼼하게 처리를 잘 했는데 집에 있는 라디오를 하나하나 뜯어서 다시 그대로 조립 후 소리가 나면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어 했더랬습니다. 옛날 라디오 뜯어보면 지금과는 달리 뭔 칩 같은게 달려 있는게 아니고 거의 나사로 분해가 되는 것들이었습니다. 이걸 분해 하면서 방바닥에다 순서대로 죽 늘어 논 다음 다시 그걸 역순으로 하나하나 맞추는게 여간 쏠쏠한 재미가 있는게 아닙니다.


그런 제 추억을 일깨우는 재미있는 작가가 있어 소개 합니다.

카나다 출신인 사진작가 토드 맥레런(Todd McLellan)이 이 분야에 재미있는 작품(?)들을 꽤 많이 저질렀네요.

직업이 사진작가이지만 그의 사이트에 들어가 구경해 보니 사진은 그리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아래와 같이 확 부숴서 나열하는 것이 꽤 성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분은 일단 분해까지만 해서 이걸 공중으로 휙 날려서 사진하나 찍고..

그 다음은 다시 하나하나 세세하게 잘 정리하여 나열한 후 사진을 찍습니다.

그게 이 분 작품의 끝이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건..

이걸 찍은 사진을 조금 큰 사이즈로 하여 멋진 종이에 프린팅하여 판매를 한다는 것입니다.

가격도 그리 만만치는 않습니다. 

가장 작은 사이즈인 26cm×34cm가 대략 우리 돈으로 8만원...

가장 큰 사이즈인 59cm×74cm는 무려 130만원 정도니.. 아주 쎄네요.

섬유질 종이에 안료잉크를 사용하고 일렬번호에 작가의 싸인도 넣는다 하는데.. (그래도 그렇지..ㅠ)


암튼 이 분이 만든 작품(?) 감상해 보세요.

위에는 공중으로 날려서 찍은 사진이고 아래는 정돈하여 찍은 사진입니다.

굉장히 심심할때 집안에 있는 뭔가 하나를 이렇게 만들어 보는것도 꽤 재미있을 것 같네요.  


www.toddmclell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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