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사진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Yann Arthus Bertrand)가 찍은 항공사진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진들입니다. 항공사진을 작품으로 설명할때 버드아이(bird eye)라고 표현하는데 많은 사진 작가들이 많은 작품들을 만들어 내곤 있지만 그의 작품만큼 감탄사를 내게 하는 작품은 없습니다.
이 항공사진의 역사는 19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 가는데 최초에는 지도를 만들기 위하여 풍선을 타고 올라 사진 촬영을 하는 것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1858년 세계 최초로 나다르(Nadar)가 공중 촬영을 하고 이 항공사진에 대한 특허를 내게 되었습니다. 이 나다르의 본명은 가스파르 펠릭스 투르나숑(Gaspard Felix Tournachon)입니다.
그 뒤 많은 사람들이 여러 목적으로 항공사진을 촬영 하였으나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만큼 독보적인 존재로 이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1946년 3월 13일 생으로 영화감독 보조로 출발한 그의 직업은 그 뒤 영화배우를 하다가 30살 때부터 케냐의 마사이 마라 국립공원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이때 마사이 부족들과 어울리고 열기구를 타고 올라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보면서 사진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게 시작된 사진 촬영은 '하늘에서 본 지구(Earth from above)'라는 사진첩으로 발간이 되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게 되었고 이후 급속히 변하여 지는 지구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더욱 많은 사진들을 촬영하게 연속 시리즈 물로 사진첩을 내어 놓게 됩니다. '하늘에서 본 지구' 화보집은 30여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으로 350만 권이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에도 그의 홈페이지에는 계속 사진들이 설명들과 함께 update 되어지고 있습니다.
그의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yannarthusbertrand.org/ 입니다.
그가 촬영한 항공 사진은 그 어느 자연 사진보다 아름답지만 또 한편으로는 인간의 이기심이 지구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이런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자연 파괴의 심각성을 깨닫고 아름다운 지구가 더 이상 환경 재앙의 길로 가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현재 그의 사진집은 70권 이상이 발간되어 있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단골사진으로 올라가지고 있으며 유네스코의 지원을 받아 지금도 전 세계를 돌아 다니며 지구의 후손들을 위하여 계속 사진을 담아 내고 있습니다.
그가 지구인들한테 주는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지구는 인류가 잠시 빌려 쓰는 집(House)이 아니라 66억 인류와 모든 동식물이 함께 사는 가정(Home)이라는 사실입니다."
화보는 모두 공개되어져 있는 것을 인용하였으며 양이 많아 두 쪽에 걸쳐 나누어 올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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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 사진작가인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Yann Arthus Bertrand)의 '하늘에서 본 지구(Earth from above)' - 1부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