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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벨라 보르소디(Bela Borsodi)의 옷으로 만든 재미있는 얼굴 표정 패션 페이스(Fashion F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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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산을 쪼꼼 좋아 한다고 제 입으로 위낙에 떠 벌려놔서 아시는 분들은 다들 그러느니 하실 것입니다.
왕년 팔팔할때 山 잡지기자와 취재 산행을 하곤 했는데 대강 하루짜리 같으면 슬라이드 필름으로 다섯통에서 열통정도 찍습니다. 엄청난 량입니다.
그런 다음 잡지를 보면 꼴랑 10장 내외가 실려져 있습니다.
제 자랑 할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아래 동영상을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수롭잖게 보는 이미지 하나도 그걸 최초 만든 이는 엄청난 선택의 고뇌를 하였을 것이구요.
특히나 신문의 타이틀 사진 한장을 만들기 위하여는 수백장의 사진을 버리면서 토론하고 회의하여 얻어 진다고 들었습니다.
벨라 보르소디(Bela Borsodi)는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현재는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패션및 아트 전문 포토그래퍼인데요. 이 양반이 온라인 패션스토어인 얄룩'Yalook'(http://yalook.com)이란 곳의 광고용으로 재미있는 사진을 촬영 하였습니다.
이렇게 촬영하여 만들어진 결과물의 이름을 'Fashion Faces'라 이름 지어두고 있는데 마땅히 우리말로 대역할 말이 떠 오르지 않네요.

자켓, 셔츠, 낡은 점퍼, 원피스등을 이용하여 이걸 수많은 방법으로 개어서 사람 얼굴 모양을 나타내게 하였습니다. 맘에 드는 모양이 될때까지 숱하게 표정을 변화시켜 가면서 패션 페이스(Fashion Faces)로서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것 같구요.

벨라 보르소디(Bela Borsodi)의 홈페이지에도 재미있는 패션 아트 작품들로 꾸민 포트폴리오가 많은데 둘러보셔도 좋겠습니다.
http://www.belaborso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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