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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눈과 비 외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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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나 금덩이로 된 커다란 운석 하나가 우리집 지붕을 뚫고 날아와 안방 복판에 안착하는 장면을 상상한다는 것은 바보같은 생각이겠지요?
이제까지 지구별에 공식적으로 약 30,000개 이상의 운석이 떨어졌다고 합니다만 실제는 이보다 휠씬 더 많을 것입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에는 뭐가 있을까요?  비, 눈, 운석.. 등이 있는데 때론 특별한 것도 있네요.



이건 절대 떨어지면 안되는 거..


영국 남부 평원에서 일년에 한번 거하게 펼쳐지는 퍼시드 유성우(Perseid meteor rain)의 장관. Swift-Tuttle이라 불리는 혜성(Comet)이 지구 궤도 주변을 스치고 지나가면서 뿌려 놓고간 작은 먼지들 사이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첫 우주정거장 스카이랩(SKYlab)이 6년 동안 돌던 지구 궤도를 벗어나 1979년 태양전지판 등 부품의 파손에 따른 고장으로 고도가 점점 낮아지다 결국 제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인도양 상공에서 대기 마찰로 부서지면서 추락되었습니다.


작년 12월 31일 밤부터 2011년 1월 1일 사이 미 아칸소주 비브시에서 죽은 새떼들이 비처럼 쏟아지는 끔찍한 광경이 연출되었습니다. 5,000여마리의 찌르레기 사체가 발견 되었다네요.


작년에 호주에서 있었던 일로서 호주 북부에 서식하는 퍼치라는 농어과의 민물고기가 하늘에서 산채로 우수수 떨어졌습니다.
이 물고기는 약 524km 떨어진 강에 살고 있었는데 토네이도에 휩쓸려 상공까지 올라 간 물고기들이 잠시 얼었다가 시간이 지난 후 마을로 떨어진 것이라 합니다.


얼마 전에도 영국의 어느 호수가에서 외계인의 알이라며 발견된 의문의 물렁물렁한 고체덩어리. 위 사진은 2009년 스코틀랜드에서 발견된 문제의 반고체로서 이를 조사한 학자에 의하면 매우 이상한 물체임에는 틀림이 없다며 운석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하늘에서 이런 물건이 떨어 졌다고 하는데 이유를 모르겠다네요. 부시맨의 콜라병이 생각납니다.


1911년 이집트 나클라지역에 떨어진 성령(星齡) 13억년짜리 나클라 운석. 화성에서 날아 온 것으로 알고 있으며 과학자들이 화성의 미생물 연구에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도 논란 중입니다. 이것으로 맞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이제까지 운석으로 지구별 생명체에 피해를 입힌 것은 같은 해 1911년 이집트에서 개 한 마리가 화성운석에 재수없게 맞아 죽은 것이 유일한 기록이라 하네요. 정말 재수없는 개죽음이네요.


지난 9월, 6.5톤 규모의 버스 크기만한 초고층대기관측위성(Upper Atmosphere Research Satellite)이 떨어져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호들갑을 떤 일이 있었지요.


약 100년 전 미국 오리건주에 떨어진 15.5톤 무게의 윌라메트(Willamette) 운석


금 색깔을 하고 있는 운석. 지구별에 떨어지는 운석의 가치는 대개가 금값보다는 비싸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상한 모양의 돌멩이가 발길에 채이거등 눈여겨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스의 한 남자는 푸른 얼음(blue Ice)두 조각이 유성처럼 날아와 그의 보트 지붕에 구멍을 내자 항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벌여 3,000달러를 배상 받았습니다. 화장실 외부에 장착된 노즐에서 새어 나온 액체가 얼면서 커지고 그거이가 얼음덩어리가 되어 밑으로 떨어져 그런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참고로 비행기 화장실의 오물은 보관하였다가 자국 공황에서 처리합니다. 어떤 이는 비행기 구름(비행운)을 보고 안에서 오줌싸서 흘려 보내는 거라고 우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폐수나 화장실 내용물을 바깥으로 바로 처리하는 것은 선박에서는 그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형 크루즈 등에서는 이런 오폐수등을 박테리아로 처리하여 바다로 내다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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