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8. 6. 25.
신나고 즐거웠던 지리산 1박 2일
장마철을 몇일 앞두고 하마님과 유라님을 모시고 지리산 1박2일 추억 만들기를 하였습니다.서울분들의 어려운 지리산 걸음을 축복이라도 하듯이 여러가지의 행운들이 따랐는데 산에 올라가는 날은 기온은 높았지만 계곡바람이 시원하여 거의 땀을 흘리지 않고 세석대피소까지 올랐습니다.이날 대구 기온은 36˚였다고 하네요. 여름 날씨에는 습도 높고 스모그도 많아 일몰이나 일출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 저녁에 멋진 일몰도 보고 다음날 아침에는 근간에 보기드문 환상적인 일출장면도 제대로 봤습니다.대구의 더위를 잊을만큼 오싹한 천왕봉 여름추위도 맛 보았구요.잠자리에서는 특별한 코골이도 없어 스트레스도 덜 받았다는 점도 행운...^^ 1박 2일 산행을 마치고 대구로 되돌아와 대구 명물 안지랑곱창집에서 뒷풀이로 소주 한잔씩 하고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