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3. 2. 25.
삼정산 - 지리산 7암자 순례길
한때 지리산에는 350여개의 사찰과 암자가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다 사라지고 현재는 21곳만 남아 있습니다. 이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7개의 암자와 사찰이 몰려 있는 곳이 있는데 북부능선 중의 하나인 삼정산 능선입니다. 지리산 중턱의 해발 920~1160m 고도의 높이에 있는 이들 사찰들은 일반 대중들이 드나들기가 아주 어려운 깊은 산중에 위치하여 산행과 함께 이 코스를 탐방하는 것을 지리산 7암자 순례길이라고도 한답니다. 이 구간을 탐방하는 전체 산행코스의 길이는 약 15km 정도로서 6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 중 가장 첫 코스에 있는 도솔암은 현재 비 정규 탐방코스로서 탐방이 불가하여 거치지 못했습니다. 전 구간이 일반 등산로와 달리 길이 좁고 이정표나 길 표시판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