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17. 7. 8.
백제시대 인공연못인 부여 궁남지의 연꽃축제
부여는 제게 참 낯선 도시입니다.여러곳을 여행하면서 다녀 봤지만 부여는 딱히 지나치는 것 외에 내려서 여행을 해 본 기억이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마침 부여 서동공원내 궁남지에서 연꽃축제를 한다고 하여 이참저참 한번 들려 봤습니다.우리가 통상 사용하는 연못이 연지(蓮池) 즉, 연을 심은 못인데 이곳 궁남지가 말 그대로 연못이었습니다. 연꽃이 피는 시기가 한여름이라 더위속에 벌어지는 축제인데 아마도 땀 조금 흘리면서 구경해야 한다는 점은 감안 해야 할 것 같습니다.궁남지연꽃축제의 정식명칭은 '부여서동연꽃축제'입니다.대개의 축제가 그렇지만 그냥 일반인들이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간단하게 지으면 될 축제 이름을 꽤 복잡하게 장식한 경우가 참 많다는 생각이네요. 동네잔치를 하면서 '국제'나 '세계'를 축제 이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