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6. 10. 14.
중국 황제도 머리를 숙인 천하 제일의 태산
중국 산동성 태안(泰安, 타이안)에 있는 태산(泰山,타이산)은 높이가 1,535m(옥황봉,玉皇峰)으로서 중국의 여타 유명산에 비하여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산이자 신령스런 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라는 양사언의 시조로 친숙한 이곳 태산은 중국의 5대 명산(5악,五岳)중 으뜸으로서 산에서 품어져 나오는 기(氣)가 유명하여 일찌기 소원을 빌러 오는 수많은 중국인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비단 중국인들뿐 아니라 우리나라 정치인들도 장래 더 큰 포부를 열기 위하여 이곳을 찾는 이들이 있다고 하구요. 위에 예를 든 양사언의 태산가 말고도 우리에게는 중국의 태산이 들어가는 재미있는 말들이 많은데 '걱정이 태산' '갈수록 태산' '티끌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