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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사진작가가 찍은 1913년대의 몽골 수도였던 우르가와 그곳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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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낑긴 초원과 사막의 나라 몽골..

어딘가 우리와 친근감이 가득한 나라입니다.

총 인구가 260만명 정도이고 외화벌이의 반 정도는 우리나라에 온 노동자들이 송금하는 것이라 하지요.

몽골의 시조인 알랑고아(아리랑고아)는 고구려 시조인 고주몽의 딸이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우리와 서로 국경을 맞대고 있어 서로 지배층간에 혼인관계가 많아 사돈나라라고 칭하기도 하였답니다. 특히나 고려의 마지막 100년의 왕비는 모두 몽골의 공주님들이었습니다. 공민왕의 노국공주가 유명하구요. 이 덕분에 징기스칸이 세계를 정복하여 다른나라들한테는 잔혹하게 지배를 하였는데 고려만은 그렇게 하지않았다고 합니다.

몽골에는 국경을 지키는 수비대가 6500명정도 있는데 이들이 하는 주 임무는 국경을 넘어간 가축을 다시 데려오는 것이며 부업으로는 관광가이드를 한다는 이야기에서 픽 웃음이 나오면서도 엄청 부럽네요.

아래 사진은 1913년 몽골을 방문한 스티븐 패스(Stephen Pass)라는 사진작가에 의하여 촬영된 것입니다. 1913년은 몽골이 러사아와 중국으로부터 독립국가로 인정받기 위하여 노력을 하였던 시기이네요.

 

 

유목민 사이에 행하여졌던 휴대용 감옥. 저 구멍으로 먹을것도 주고 배설물도 치우고 하였답니다. 공기구멍도 되는 것 같네요.

 

러시아 보호령하에서 러시아군 복장을 입은 우르가(Urga)의 두 병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우르가(Urga)는 지금의 수도인 울란바토르(Ulaanbaatar)

 

우르가 부근의 사냥꾼

 

캬흐타(Kyakhta)와 우르가를 이동하면서 사진작가(스티븐 패스)를 태운 마차를 세우고, 러시아와 프랑스의 국기가 보입니다.

사진작가는 프랑스인인듯..

 

이 풍경이 몽골의 수도인 우르가이네요. 참 삭막한 모습입니다.

지금의 울란바토르입니다.

 

1913년의 몽골 수도 우르가

 

우르가의 거리

 

우르가의 절(사원)

 

우르가에 있는 수도원. 위 사진과 같은 조형물이 스투파(Stupa)라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전탑과 비슷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네요.

 

스투파(Stupa)와 라마승려.

 

불교사원을 배경으로 한 라마승려들

 

우르가의 유부녀. 복장이 좀 지저분하지만 굉장히 복잡합니다.

 

우르가의 사원입구의 아치형 건물, 우리의 일주문 역활인것 같습니다. 기둥에 비하여 몸체가 상당한 내공이 있습니다.

허공에 붕 떠 있는 듯 보여지네요. 바람에 넘어가지 않고 버티는 것이 정말 신기합니다.

 

머리에 쓰고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꼭 사무라이 폼 이네요.

 

몽골인들이 사는 집인 유르트(Yurt)입니다.

 

내몽골에 정착한 유목민들

 

바이칼과 가까운 마을의 주민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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