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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영겁(永劫)의 인연으로 만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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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옷깃을 스치는 것도 인연(因緣)이라 하고
사모하는 이를 만났을 때 쯤을
겁(劫)의 인연으로 만났다고 하는데..


하물며
인연중에 인연으로
만난 당신을
표현 할때는 영겁(永劫)의 인연이라 합니다.


겁(劫)아란 말이
두가가 잘은 알지는 못하지만
귀 동냥 쯤으로 들었다는 게..


가로 세로 15Km쯤 되는 커다란 바위..
어마어마하게 큰 ... 그런 바위를
하얀 무명천으로 일년에 한번씩 문질러
그 바위가 모두 닳아 없어지는 것을
한겁(一劫)으로 친다는데...


그 겁(劫)도 부족하여
한없는 깊이의 영(永)자를 붙였으니
당신이란 의미가
어찌 먹물로 표현이 되겠습니까?


내일 부처님 오신날..
뗄래야 뗄수 없는
영겁(永劫)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것이
바로 가정(家庭)으로 부터 사작하는
자비(慈悲)이고
넓고 넓은 삼라만상(森羅萬象)의
평화를 이끌어 내는
그 시초(始初)라 여겨 집니다.

 


 
因과 緣
                                     
林吉道



내가 그대를 만날 줄 몰랐듯이
그대도 나를 만날 줄 몰랐으니
세월(歲月)인들
맺어지는 인연을 어찌 알았으리요


歲月따라 흐르다보니
옷깃이 스치듯
기약하지 않아도
맺어진 인연(因緣)인 것을


언젠가
옷깃을 스치며 또 다시 만날지
그대로 이어지는 인연이 될지
그 뉘라 알리요


모르는 歲月이 흐르듯이
인연도 그렇게 흐르는 듯
행여
짧은 인연이라 한들 내 뉘를 탓하리요


다만
일체 중생(衆生)은 인(因)과 연(緣)으로
생멸(生滅)한다하니


좋은 만남으로 귀하고
귀하기를 바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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