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인 진달래 꽃산행 가려다가 앳된 봄날 조용한 능선길을 걸어보고 싶어 기백산과 금원산을 찾았네요.
날씨까지 말끔하여 탁 트인 조망을 즐기고 왔습니다.
하늘은 가을처럼 얼마나 예쁜지요.
산행은 수망령에 주차를 하고 임도를 따라 능선까지 오른 다음 기백산 갔다가 되돌아와서 금원산으로 걷고 수망령으로 하산을 했답니다.
이 코스가 기백~금원 산행을 같이 하기에 적당하네요.
지난번 일주문에서 기백, 금원으로 올라서 수망령으로 하산하고 다시 일주문까지 걸어가는데 정말 지겹더군요.
산행지 : 기백산~금원산
일 시 : 2026년 4월 5일
산행 코스 : 수망령 - 임도 - 정자 쉼터 - 기백산 - 정자쉼터로 되돌아와서 - 금원산 - 수망령(원점회귀)
소요 시간 : 5시간 30분(알바 30여분 포함)
같은 코스 따라 걷기 : 이곳

금원산 기백산은 거창과 함양의 경계를 이루는 능선길로 이어져 있는데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작년부터 유행인 오르고 함양의 15개 산군이 모두 조망되는 곳입니다.

기백산과 금원산을 잇는 능선길 산행은 거창의 금원산 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하는 게 더 편리합니다.
용추계곡에서 두 산을 잇는 산행을 하면 수망령에서 일주문까지 길고 지루한 길을 걸어 내려와야 하는데 오늘은 이걸 줄이고자 수망령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갔네요.
그곳에서 임도를 따라 능선까지 오르고 기백산 들린다음 되돌아와 금원산으로 가서 수망령으로 하산하는 원점회귀를 하였답니다.

산행지로 가는 길에서 만난 옛날 정미소. (속으로 이야기 합니다. 이런 건 동네 문화재(?)로 지정을 해야 되는데..)

용추계곡 들어가는 길에는 아직도 벚꽃 만발입니다.

전날 비가 제법 많이 내렸나 보네요.

일주문 지나..

수망령에 주차를 하고 조금 뒤로 되내려오면 산으로 올라가는 임도가 있답니다.
이곳이 오늘 들머리이구요.

이곳은 고도가 있어 그런지 아직도 야생화가 별로 피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이 꽃이 군데군데 피어 있네요.

가운데 용추계곡을 끼고 멀리 지리산과 황석산이 조망됩니다.

지루한 임도를 따라 오르면서 폰에 취해 오르다가 그만 엉뚱한 임도를 따라 한참이나 가 버렸네요.
알바를 하면서도 하늘을 쳐다보며 천천히 되돌아 걸어 나옵니다.
하늘이 유난히 예쁜 날입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저 길이 알바를 한 임도길.

능선에 도착..
멀리 기백산이 보이네요.
저곳까지 갔다가 이곳으로 다시 되돌아와 금원산으로 가면 됩니다.

지리산이 우뚝합니다.
그 앞으로 황석~거망산 능선이 이어지고 있고요.

지리산을 뒤로하고 황석산에서 거망을 거쳐 월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뒤로는 백운산과 영취산 능선이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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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으로 누룩덤과 기백산 정상이 보이네요.

지리산이 아련합니다.


바짝 당겨본 지리산 천왕봉과 중봉.

당겨 본 황석산

누룩덤 앞쪽부터는 조망이 트입니다.
멋진 파노라마 풍경이 연출되네요.
좌측의 지리산부터 우측의 수도산까지 장쾌하게 이어지는 파노라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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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서 금원산까지만 조망되는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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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구간 겨울 파노라마 보기

누룩덤,
올라가 봅니다.

지리산과 황석산은 걷는 내내 같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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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이런 풍경(보기)


누룩덤에 올라서 뒤돌아봅니다.
기백산 갔다가 되돌아가야 할 금원산이 멀리 보이네요.
그 뒤로는 남덕유와 황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구요.

누룩덤에서 조망되는 기백산.
앞에 보이는 바위덤이 책바위입니다.

누룩덤의 조망이 이곳 능선에서는 최고입니다.
누룩덤 가장 높은 곳에서 조망되는 360˚ 파노라마 풍경입니다.
아는 산만 적어 넣어 두었습니다.
위 사진에 적혀있는 산 지명을 제 블로그 우측 검색창에 넣어서 검색을 하시면 산행기를 보실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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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위 사진을 세운 것입니다.
이전 카카오 시절에는 뭔 트래픽 부하가 얼마나 걸린다고 카카오에서 이미지 주소를 임의로 자주 바꿨답니다.
그래서 이런 멋진 파노라마가 며칠 지나지 않아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변경이 되지 않고요.
다른 사이트로 복붙 하여 생기는 트래픽 때문인 듯한데 좀 좀스런 대응이 아닐까...ㅠ
그래서 위 사진이 크게 보이지 않으면 이거라도 보시라고 사진을 한 장 세워봤습니다.
↓ ↓ ↓ ↓ ↓ ↓

기백산 누룩덤에서 조망되는 아름다운 우리 강산의 파노라마 풍경입니다.

비계산과 두무산 사이로 달리는 광주~대구 고속도로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오도산이 솟아 있습니다.
그 앞으로 삼각뿔 모양의 박유산이 보이네요.

가야산이 불꽃처럼 보이고 우측은 비계산.
중간에 우두산 능선이 작은 가야산과 능선이 겹쳐서 뚜렷하지 않습니다.
중간의 가로 능선은 거창을 분지로 만드는 건흥산과 아홉산(취우령) 능선입니다.

수도~가야 능선이구요.

아래로 내려가 보이는 위천 평지.
보리를 많이 심었는지 초록빛이 많이 보이네요.

아래로는 현성산이 내려다보입니다.
그 뒤로는 김천 삼봉산과 김천 삼도봉이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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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돌아 보이는 남덕유.

중봉과 겹쳐 보이는 덕유산 향적봉.

조금 전 올랐던 누룩덤과 그 뒤로 덕유능선입니다.

당겨서 본 누룩덤.

앞쪽으로 보이는 책바위.
책을 포개 논 듯한 바위덤입니다.
이것도 그냥 누룩덤이라고도 하고요.

기백산 정상.

다시 되돌아갑니다.
멀리 보이는 금원산까지..

되돌 가면서 책바위에도 올라봤네요.
아찔한 곳이지만 풍경은 끝내줍니다.
이곳은 누가 사진을 찍어줘야 멋진데 홀로 오르면 지 혼자 안달 내다가 내려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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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욱 이어지는 능선을 걸어서 바로 앞에 금원산 동봉과 정상이 숲 속으로 보이네요.

지리산에서 남덕유까지의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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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이런 풍경 (보기)

황석산과 지리산의 가늠쇠 가늠자가 일치하려고 합니다.

요기만 올라가면 금원산 동봉.
금원산 정상은 조망이 없는 반면에 동봉 조망은 아주 좋습니다.

금원산 동봉에서 조망되는 360˚ 파노라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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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만나는 파노라마 풍경 : 보기

걸어온 능선길.

건너편의 월봉산.

금원산 정상.

예쁜 나비 한 마리가 반겨주네요.(나방인가??)

금원산 정상에서는 지리산과 황석산 정상이 세로로 일치합니다.

황석산은 배가 고파 입을 벌리고 있고 지리산은 뭘 먹고 있는지 오물거리고 있네요.

월봉산과 남덕유.
그 사이로 육십령에서 올라가는 할미봉과 남령에서 월봉산으로 오르는 길의 수리덤이 조망됩니다.

당겨서 본 수리덤.
칼날봉이라고도 하고요.

수망령으로 하산길에서 조망되는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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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소에서 보는 겨울 파노라마 : 보기

귀신나무.
어무시라..~~

수망령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이처럼 만든 둥근목 계단길이 여러 곳 있는데 정말 어떤 넘 아이디어인지 데리고 와서 한번 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이런 계단은 빗물에 파여서 도저히 걸을 수 없습니다.
그 옆으로 자연스레 길이 하나 더 만들어지구요.
산림청 거시기님.
제발 산에 계단 좀 만들지 맙시다.

수망령 도착.

차를 가지고 내려와서 잠시 용추사에 들려봅니다.
그 아래 용추폭포가 엄청나네요.
비가 많이 내렸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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