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26. 8. 4.
소안도 한적한 해변에서 여름휴가 2박 3일
김여사 며칠 시간 난다고 하여 여름휴가 삼아 소안도를 2박 3일 다녀왔습니다.전남 완도의 보길도 옆 섬이구요.완도 화흥포에서 배 타고 1시간 정도 들어가야 하는 섬입니다. 늘 그렇듯 제 여름휴가는 온실 스타일이 아니라 야생 다큐인데 이번에는 액션 버라이어티 없이 그런대로 차분히 보낸 편입니다.그렇다고 펜션 빌려 먹고 자고 한 건 아니고 바닷가에서 노숙으로 고기 구워 막걸리 마시며 놀고 지냈답니다. 소안도는 재작년에도 한번 다녀온 곳으로(지난 글 보기) 태극기의 섬입니다.온 섬의 집들이 1년 내내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는 곳.일제 강점기 항일운동의 성지로서 이곳 섬에서만 독립운동가 88명이 배출되고 그 시절 조선인 중에서 일본을 따르지 않는다고 낙인을 찍은 불령선인(不逞鮮人)만 800명 이상이 되었던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