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
2020. 8. 11.
山中問答(산중문답) - 李太白(이태백)
山中問答(산중문답) - 李太白(이태백) 問余何事棲碧山 문여하사서벽산 笑而不答心自閑 소이부답심자한 桃花流水杳然去 도화유수묘연거 別有天地非人間 별유천지비인간 묻노니, 그대는 왜 푸른 산에 사는가 웃을 뿐, 답은 않고 마음이 한가롭네 복사꽃 띄워 물은 아득히 흘러가나니 별천지 따로 있어 인간 세상 아니네 애주가들이 아주 사랑하고 존경하는 인물 이태백은 중국 당나라 시인으로 동시대 두보와 함께 중국 역사상 2대 시인으로 꼽히고있습니다. 원래 이름은 이백(李白). 태백(太白)은 호입니다. 이 양반이 술을 아주 좋아하는 바람에 우리나라 주당들의 애칭도 주태백(酒太白)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유. 동시대 인물인 두보가 나이가 한참이나 어리지만 둘이 잘 어울려 다녀 친구처럼 지냈다고 하네요. 주태백의 술 급수를 잘 보여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