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 산행 일기 2021. 3. 30. 코끼리바위가 명물인 서산 황금산 전날 밤만 하여도 충남 서산의 일요일 날씨 예보는 둥근해로 반짝였는데 다음날 아침 도착하니 곰탕입니다. 황금산 도착하기 전까지 가늘게 비도 내렸고 안개에다가 바람까지 쌀쌀하게 불어서 7세 산악인 지율군을 데리고 먼길 달려왔는데 아쉬움 가득.. 대구에서 6시경 출발. 도착하니 9시 30분 경. 왜 이리 일찍 왔느냐구요? 이곳 명물 코끼리바위를 제대로 보려고 그랬답니다. 밀물이되면 코끼리바위 앞에 물이차서 구경이 곤란하고 썰물때가 되어야 제대로 접근이 가능하답니다. 오늘 간조시간(바닷물이 가장 낮아진 시간)은 오전 10시경. 간조시간 전 2시간, 후 1시간 정도 해안 트래킹이 가능 하답니다. (이곳 바다물때 확인은 이곳에서) 황금산은 충남 서산의 독곶리, 대산반도의 북서쪽 끝에 있는 해발 156m의 산입니다.. 여행 일기 2014. 8. 10. 서산여행 - 개심사 개심사는 유홍준 교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너무나 많이 알려진 절이 아닐까 합니다. 유교수의 글은 누구나 이 절에 대한 동경심을 일으키게 만들어 답사기 1권의 중간쯤에 나오는 이곳 서산지방의 여행기에서 나는 늘 막연한 친밀감으로 이곳을 그리고 있었으니까요? 더군다나 임란때 전혀 피해를 입지 않는 절집이라 하여 왜 넘의 손때를 타지 않는 곳이라 더욱 그리움이 앞서는 곳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생각보다는 절이 크지는 않지만 아담하고 고스런 분위기가 참으로 맘에 닿는 절이었습니다. 개심사의 내력에 대한 설명글은 법보신문에 자세한 내용이 올라와 져 있어 인용하였습니다. 소나무 숲 그늘을 따라 천천히 걸으니 돌계단이 시작된 곳서 비석 2개와 마주했다. 세심동(洗心洞)과 개심사(開心寺)다. ‘마음 씻는 골짜기’와 ‘마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