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17. 7. 24.
한국판 그랜드캐니언과 미인폭포
우리 옛 사람들은 폭포의 범위를 아주 폭 넓게 잡아 두어서 폭포라고 이름이 붙여진 곳을 찾아가보면 '에게게.. 하고 저게 무슨 폭포야!' 하고 실망하는 곳도 꽤 많습니다. 낙차가 그리 크지 않거나 비스듬히 흘러 내리는 물도 모조리 폭포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고 있는..ㅎ그런곳을 몇 번 다니다 보면 폭포에 관한 인식이 조금 산만해져 안내판에 뭔 폭포가 있다고 해도 그저 그러려느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절대 실망을 시키지 않는 폭포가 하나 있습니다.미인폭포..주변의 경관에 먼저 입이 먼저 벌어지고 옥빛의 폭포수가 역부채살 모양으로 쏫아지는 풍경도 가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위치는 태백과 삼척 경계지점의 오십천(五十川) 상류 지점입니다.태백시 통동에서 삼척 가곡면 넘어가는 곳에 있습니다.요즘은 네비게이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