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가족의 글
2020. 11. 15.
김장 담그기에 도전을 하다~
며칠 전 동네 어르신께서 하시는 말씀.. "우리 밭에 배추하고 무 조금 남으니 김장이나 하슈~" 집에 돌아와서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김장을 해 본적도 없는데…. 이 기회에 한 번 해봐 ? 두가 님도 혼자서 60포기를 했는데…. 혼자 먹을 정도는 할 수 있겠지 ? 저는 대책 없이, 생각 없이 일을 벌이는데 에는 일가견이 있습니다. ㅋ 어림잡아 10포기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서 .. 텃밭에 심은 무와 배추 빼고 나머지 재료를 구매했습니다. 잠깐 ! 이왕 하는 김에 동치미도? 음.. 일을 마구 저질러 봅니다. 갓 하고 생강 외 추가 구매를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김장, 동치미 만드는 방법을 프린트만 6장... 에휴.. 허리가 아파서 혼났습니다. 다른 건 그다지 힘들지 않았는데.. 칼로 무를 채 써는 게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