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2012. 4. 2.
봄철 보양식으로 소변에 계란을 삶아 먹는다. - 중국 둥양시(東陽市)의 '숫총각 계란(童子蛋)'
저도 솥에 삶는것은 빨래말고는 거의 다 먹을 줄 아는데 이건 좀 그렇습니다. 알라들 오줌으로 계란을 삶아 보양식으로 즐기는 이들이 있네요. 중국 저장성(浙江省) 둥양시(東陽市)에는 수백년을 내려오는 봄철 보양식이 있는데요. 바로 10살 미만의 남자아이 소변으로 삶은 계란입니다. 예사롭지 않는 이 요리는 "숫총각 계란(童子蛋)"이라는 이름으로 市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중국 웹 소개 - 이곳) 소변은 시내 초등학교 아이들이 도와줘서 수집을 하고 있는데 계란에 소변이 잘 배어 들어야 약빨(?)이 있다고 합니다. 대략 하루정도 푹 삶는다고 하는데 중간중간 소변을 부어 주면서 깨진 계란의 금 사이로 소변이 잘 배여들게 한답니다. 이 계란은 우리네 보신탕과 같은 약효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