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2. 5. 14.
비슬산 자연휴양림의 통나무집에서 1박 2일
수십년지기 가까운 친구 내외와 저희 부부가 함께 비슬산에 있는 자연휴양림의 통나무집에서 하루 보내고 왔습니다. 도시의 소란스러움과 바쁜 일상을 벗어나 온갖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숲 내음을 만끽하며 마음껏 여유를 부려보는 하루였습니다. 첫날 오후에 도착하여서는 모두 산행차림으로 대견사지까지 올랐다가 조화봉 전망대에서 커피도 한잔하고 내려와 맛있는 저녁을 해 먹고 저녁 산보를 천천히 즐기고 들어와 밤 늦게까지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다음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 다시 조화봉에 올라 일출을 보려 하였으나 날씨가 흐려있어 생략하고 휴양림 산책을 하고, 늦은 아침으로 얼큰한 해물칼국수를 끓여먹고 이틀동안 포식한 배를 꺼준다고 친구와 멋진 돌탑(맨 아래 사진)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비록 1박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