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2. 2. 17.
앞산의 비파산전망대에서 대구시가지를 조망하다.
요즘 운동 삼아 앞산에 자주 오르네요. 해뜨기 전 아침 일찍 나와 대덕문화회관에 주차하고 비파산전망대까지만 다녀오는데 왕복에 1시간 조금 더 걸립니다. 날씨는 차가워 쌀쌀하고 춥지만 오르다 보면 이마에 땀이 나기도 합니다. 가끔 밤에는 아내와 같이 오르기도 하는데 대구야경 구경하는 맛도 괜찮습니다. 며칠 전까지는 상부에 눈이 덜 녹아 있는 곳도 있고 가끔 아침 일찍 오르면 진눈깨비 비슷하게 내려있어 조금 미끄러워 조심했는데 몇일전 비가 내리고 난 뒤로는 완전 날아서 올라갑니다. 어제는 일부러 조금 늦게 올랐습니다. 해뜨고 출발하였지요. 날씨가 너무 맑아 일전에 대구 야경도 함 찍어 봤는데 낮의 풍경을 찍어볼까 하고 맘 먹고 카메라 목에 걸고 올랐지요. 사실 야경은 촬영하려면 조금 복잡합니다. 삼각대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