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2016. 2. 18.
Jose Manuel Castro Lopez(호세 마누엘 카스트로 로페즈)의 재미있는 돌 조각 작품들
머리가 나쁜 사람을 돌대가리(스톤뱅뱅?)라고 하는데 속된 비유로서 머리 회전이 둔하거나 미련곰탱이를 일컷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 말에 등장하는 '돌'이 왜 이렇게 비하되는 곳에 사용되는지 조금 의아스러운데 아마도 뭔가 너무 단단하여 바깥에서 뚫고 들어갈 여지가 전혀 없어 그런게 아닌가 짐작을 하여 봅니다. 근데 이런 단단한 돌을 아주 재미있게 다룬 조각가가 있습니다. 스페인의 josé manuel castro lópez라는 분인데 그냥 영어로는 Jose Manuel Castro Lopez(호세 마누엘 카스트로 로페즈)입니다. 돌을 감자 주무르듯이 또는 밀가루 반죽 하듯이 작품을 만들었는데요. 하나하나가 탄성을 자아 냅니다. 조금 무식하게 평가를 하자믄 뻬빠(샌드페이퍼,사포) 무지 닳아 묵었겠구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