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1. 10. 23.
조망을 즐기다. 거창 우두산
제 같은 경우 거의 90% 이상이 자차 홀로 산행이랍니다. 간혹 어느 산에 올라 눈물을 쏟을 만큼 감동적인 우리 산하의 풍경을 보게 되는데... 그럴 때는 저~엉말.. 누군가 곁에 있어 이 풍경을 공유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답니다. 저것 봐, 저것 봐.. 너무나 아름답지 않나? 아름답다. 아름답다. 눈이 시리게 아름답다. 우리의 산하. 오늘 산행은 그 아름다움을 홀로 벅차게 느끼고 온 곳입니다. 장소는 거창의 우두산. 대개 의상봉 산행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주차장에서 마장재로 올라 의상봉과 장군봉을 거쳐 바리봉으로 하산하는 코스로서 우두산 산행으로서는 풀 코스에 해당되는 산행 구간입니다. 조망이 워낙에 빼어나 사진에서 보이는 지명을 아는 대로 표기하고 부록으로 파노라마 사진들을 모아 한편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