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망을 즐기다. 거창 우두산

Posted by 두가 산행 일기 : 2021. 10. 23. 21:14

 

제 같은 경우 거의 90% 이상이 자차 홀로 산행이랍니다.

간혹 어느 산에 올라 눈물을 쏟을 만큼 감동적인 우리 산하의 풍경을 보게 되는데...

그럴 때는 저~엉말..

누군가 곁에 있어 이 풍경을 공유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답니다.

 

저것 봐, 저것 봐.. 너무나 아름답지 않나?

아름답다.

아름답다.

눈이 시리게 아름답다.

우리의 산하.

 

오늘 산행은 그 아름다움을 홀로 벅차게 느끼고 온 곳입니다.

장소는 거창의 우두산. 대개 의상봉 산행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주차장에서 마장재로 올라 의상봉과 장군봉을 거쳐 바리봉으로 하산하는 코스로서 우두산 산행으로서는 풀 코스에 해당되는 산행 구간입니다.

 

조망이 워낙에 빼어나

사진에서 보이는 지명을 아는 대로 표기하고 부록으로 파노라마 사진들을 모아 한편 더 올렸습니다.

이 구간을 산행하시는 분들께서 서부 경남 산하의 지명 확인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 구간을 산행하면서 즐겼던 풍경을 가지고 만든 파노라마 : 이곳

한겨울에 이곳 우두산에 올라 즐긴 멋진 조망은 : 이곳에.

 

 

산행지 : 우두산

일 시 : 2021년 10월 11일

산행 코스 : 고견사 주차장 - Y다리 - 마장재 - 우두산 정상 - 의상봉 - 지남산 - 장군봉 - 바리봉 - 주차장(원점회귀)

소요 시간 : 6시간.

 

 

짐승의 머리는 '대가리'라는 속칭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곳 우두산은 소대가리를 닮았다고 하여 牛頭山.

우두산이란 이름보다는 의상이 참선했다는 의상봉으로 더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우두산은 대개 고견사로 올라서 의상봉을 거쳐 마장재로 하산을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조금 더 쎄게 타는 산행은 바리봉을 거쳐 장군봉에 오른다음 능선을 타고 의상봉, 마장재로 하산을 하게 되는데..

오늘은 역코스로 올랐습니다.

마장재로 올라 의상봉, 장군봉, 바리봉으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근데 현재 이 코스로 산행을 하려는데 주차장 입구에서 안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건 아래에서 설명..

 

산행 코스 : 고견사 주차장 - Y다리 - 마장재 - 우두산 정상 - 의상봉 - 지남산 - 장군봉 - 바리봉 - 주차장(원점회귀)

위 지도에서 황색선이 오늘 산행 구간입니다.

 

 

가조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바라 본 우두산.

좌측이 장군봉이고 우측 옴폭한곳이 마장재입니다.

 

 

당겨서 본 장군봉.

절벽으로 된 바위봉이라 위에서 보는 조망은 끄~읏내 줍니다.

 

 

의상봉을 당겨 봅니다.

바리봉과는 거리가 멀지만 이곳에서는 한 프레임에 들어 오네요.

 

 

주차장 도착.

올라갈려니 예쁜 여성분이 막아 섭니다.

고견사로는 올라갈 수 있는데 마장재로는 올라갈 수 없다고 하네요.

왜?

항노화힐링센터가 아직 개관을 하지 않았답니다.

 

난 그곳에 한발짝도 딛지 않을께요.

아니 쳐다보지도 않을께요.

 

그래도 안됩니다.

왜유?

방침이라서요.

 

지난번 내려 올때는 아무말도 없던데...

내려오는건 놔 둡니다.

그건 왜요?

산행 다 하고 내려 오시는 분한테 돌아가라고 하지는 못하잖아요!

그게 말이 되나요?

저희도 참.....

 

한참 옥신각신..

 

난 오늘 기어이 마장재로 올라갑니다.

내 뒷다리를 잡든지 두 분이서 날 껴안든지 경찰에 신고하든지 맘대로 하세유.

 

결국은 스마일로..

산 참 좋아 하시나봐요.

잘 다녀 오시구요.

기다리고 있을께요.^^

(기다리고? 뭔 말???)

 

 

마장재로 올라 갑니다.

억새가 역광 햇살에 반짝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우두산 Y출렁다리.

전국 모든 출렁다리가 코로나와 관계없이 개방을 하여 사람들로 붐비는데 이곳은 아직 꽁꽁 막아두고 있답니다.

이유는 불명...

 

 

Y출렁다리는 눈으로만 보고,

마장재로...

주차장에서 마장재까지는 대략 2km정도 됩니다.

 

 

전 구간에서 유일한 숲길.

아늑한 숲길을 거닐면서 힐링 합니다.

 

 

마장재 도착.

이곳을 들머리로 한 이유는 사진빨 때문,

이곳을 먼저 들려야 하루 해가 이동하는 방향에 맞춰 전 구간 사진이 선명하답니다.

오늘은 일년에 몇 번 없는 너무나 시야 트이는 날...

 

 

동쪽 비슬산 능선을 보고 한순간 감동이 다가 옵니다.

산 그리메....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

먹먹합니다.

가을을 온전히 느끼게 하는 장면입니다.

 

 

산과  산이 겹겹히 겹쳐진 우리네 산하...

골과 산이 겹쳐진 저곳 모두에는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고

웃고 울고

나는 너를 보고.

너는 나를 보고.

 

 

대구 앞산에서 비슬산까지 이어지는 앞~비 종주 능선입니다.

조망은 그리 좋지 않지만 대구 산악인이라면 필히 거쳐야 할 코스이구요.

 

 

비슬산 라인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골에 잠긴 운무가 산하의 모습을 더욱 신비하게 만드네요.

 

 

좌측으로 팔공산 능선이 이어지지 못해 아쉽운 장면입니다.

 

 

거창 건흥산에는 옛날 거창초등학교를 다닐때 소풍을 자주 가곤 했는데 요즘 지도를 보니 명칭이 많이 바꿔져 있습니다.

지금도 저는 건흥산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 명징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지나가야 할 봉우리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능선에 있는 봉우리들은 거의 암봉이라 조망이 최고입니다.

 

 

마장재에서 상봉 정상까지는 이상하고 기이한 암릉구간입니다.

그리 길지 않는 구간이지만 암릉 산행의 잔재미를 만끽하는 코스이구요.

 

 

조망이 트이기 시작합니다.

가조 들판 건너로 한눈에 들어 오는 건 지리산 주능선.

 

 

앞쪽에 별 볼일없는듯 보이는 박유산에 오르면 가조 들판이 정말 멋지게 내려다 보인답니다.

 

 

탁.. 차뿌까.

칵 미르서 능가띠리뿌까.

 

 

멋진 암릉 구간.

 

 

 

 

 

대구 방향 운무가 점점 탁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보이는 조망은 감격스러울 정도이구요.

 

 

 

 

 

내려다 보이는 출렁다리

 

 

가야산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합니다.

그 앞으로는 남산제일봉이 보이구요.

 

 

코끼리 코처럼 생긴 바위.

서로 붙어있지는 않는데 묘하게 걸쳐있답니다.

 

 

의상봉이 건너 보입니다.

 

 

가파른 계단을 타고 올라가는 의상봉 ...

 

 

우두산 정상.

상봉이라고 한답니다.

의상봉이 더 끗빨이 있다보니 이곳은 그냥 별 볼일없는 지나가는 능선.

 

 

가야산과 작은가야산.

작은가야산(앞)은 정식 명칭은 없지만 숨은 명산이랍니다.

 

 

덕유능선이 조망 됩니다.

 

 

 

 

 

의상봉이 코 앞이네요.

옛날에 의상대사는 저곳에 우째 올라갔을까요?

지금처럼 계단을 맹글어 논것도 아닌데..

명색이 대사인데 밧줄에 매달려 낑낑??

 

 

수도산 흰대미 방향입니다.

아직도 고즈넉한 자연 그대로가 남아 있는 곳이구요.

 

 

암봉 능선을 우회하는 구간이 잘 되어 있는데 뭔가 보일까하고 모조리 다 오르다보니 시간도 지체되고 다리에 두어곳 상처도 생기네요.

 

 

세상의 조망이 모두 보이는 곳, 의상봉.

정말 조망이 좋은 곳입니다.

 

 

 

 

 

중간에 지남산과 건너편으로 장군봉이 조망 됩니다.

근데 왜 지남산은 우두산 줄기에 표기되어 있을까요?

지남봉이라고 해야 맞는데...

 

 

형제봉은 유달리 눈에 뜨입니다.

저곳 아래에서 헤맸던 추억이 있네요.

삼봉산이란 지명은 여러곳이지만 위 사진의 삼봉산은 오도재 넘어가는 삼봉산입니다.

 

 

황매산도 주능라인이 한눈에 보여 파악하기가 쉽네요.

정상, 삼봉, 상봉, 중봉, 하봉.... 이렇게 이름을 복잡하게 붙여 놓았답니다.

 

 

오늘의 마지막 하일라이트 구간인 바리봉.

작은 바리봉이라고도 한답니다.

큰 바리봉은? 의상봉이구요.

 

 

거창 감악산 뒤로 우뚝 솟아 보이는 지리산 천왕봉,

 

 

 

 

 

 

 

 

지남산에 올라 뒤돌아 본 풍경입니다.

지남산 암봉 능선은 매우 날카로워 모두 우회로가 만들어져 있는데 용을 써서 올라봐야 조망이 트이지 않는 봉우리들이 더 많답니다.

 

 

뒤돌아 본 의상봉.

의상봉 뒷통수입니다.

 

 

뻑 바위.

한방 먹은 기분...ㅠ

 

 

명품 소나무처럼 보였는데 사진으로 표현이 되지 않았네요.

 

 

넘어가지 않는게 용한 바위 하나...

 

 

대구 현풍 테크노폴리스와 구지의 아파트 군이 보여 집니다.

뒷편으로는 비슬산.

 

 

뒤돌아보는 지남산.

 

 

보해산도 완전 암릉코스가 많은데 이곳에서는 밋미하게 보입니다.

 

 

 

 

 

비계산은 거창땅.

산은 정상이 어느 지역이냐에 따라 산 전체가 지자체로 넘어가는 방식입니다.

미국대통령선거와 비슷하구요.

산의 반 정도를 차지하는 합천은 아쉬워서 정상석을 따로 맹글어 두었지만 기레기에서 약간 모자랍니다.

 

 

바리봉과 장군봉 갈림길.

장군봉은 200m 왕복 해야 합니다.

그래도 무조건 가 봐야 하구요.

 

 

장군봉....

조망이 탁월 합니다.

 

 

 

 

 

 

 

 

 

 

 

 

 

 

 

 

우두산과 미녀봉.

 

 

몇년전만 하여도 가조들판은 이맘때 온통 황금들판으로 가득하였는데 이제는 풍경이 확 달라졌네요.

사진빨은 별로지만 농민들의 소득은 많이 나아졌겼지요?

 

 

 

 

 

 

 

 

지리산 주 능선의 13개 봉우리가 고스란히 조망 됩니다.

 

 

바리봉으로 하산 하면서..

 

 

당겨서 본 의상봉.

 

 

 

 

 

건너편 비계산.

 

 

바리봉

 

 

바리봉 아래에는 엄청난 규모의 암봉이 있답니다.

 

 

바리봉 정상석이라고 맹글어 두었는데 ..

딸기 같네요.

그냥 옆 자연석에다 자연스럽게 바리봉이라고 새겨 두었으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머얼리 출렁다리가 조망 됩니다.

출렁다리가 보이는 계곡길 능선 끝이 마장재이구요.

 

 

우두산 Y출렁다리

 

 

내려오면서 뒤돌아 본 바리봉.

제법 규모가 대단합니다.

 

 

산행 끝에 오르막 구간입니다.

이곳을 들머리로 하면 시작하면서 내리막 구간.

산행에서는 별로 즐겁지 않는 방법이랍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21.10.23 22:20 신고 Favicon of https://itsmore.tistory.com BlogIcon 농돌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감합니다
    행복한 가을 되십시요

  2. 2021.10.24 05:39 신고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의 모습이 아주 다양하게 보여지는 산행 이였던거 같읍니다 특별히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1.10.25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산에 올라 느끼는 여러가지 감정들 중에서
      앞이 탁 트이고 날씨가 좋으면 아주 기분이 좋답니다.
      그런 날이었네요.^^

  3. 2021.10.24 07:54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맑은 가을하늘과 멋진 산그리메가 가슴벅찬 뭔가를 올라오게 합니다.
    정말 혼자보시기 아까우셨겠습니다. 항상 생각하건데 두가님 옆에 제가 있었더라면 하는 상상을....^^*
    가을이 깊어가는 우리의 산하는 볼수록 아름답습니다.
    예년에 비해 맑은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웃국가의 석탄사용량과 밀접한 관계인것을
    한때 고등어 구이 가 초미세먼지 발생 1위라는 환경부가 뒤늦게 오해라고 했던 해프닝이 기억납니다.ㅎㅎ
    바리봉 정상석은 말씀처럼 자연석에 자연스레 글씨만 써놓았으면 더욱 운치있었을듯 합니다.
    덕분에 가을이 내려앉은 우두산 풍경 잘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1.10.25 2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혼자 삭이기에 벅찬 하루였습니다.
      하마님 계셨더라면 완전 최고의 날.
      이런 장면을 하마님께 고스란히 보여 드리고 싶네요.
      통행을 막는데는 어느정도 이유가 있어야 되는데 이 구간은 등산로 정비가 어느곳보다도 잘 되어 있고 데크계단으로 말끔히 등산로가 이어져 있답니다.
      모두 산길로 되어 있구요.
      근데 그 옆에 일부러 발길을 들려가라고 하여도 들리지 않을 이상한 건물을 지어놓고 그게 아직 완공이 되지 않았다고 하여 입구에서 차단하는게 ..
      요즘 정상석은 현대식으로 많이 세우는 추세인데
      이거 크기가 지자체 대장의 치적처럼 여겨지는지 규모나 모양을 완전 어거지로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냥 아담하고 소박한 자연석에 산 이름을 박아두면 되는데..
      의상봉은 북한산에도 있는데 이곳에 올라 보는 풍경이 더 나은듯 합니다.^^

  4. 2021.10.24 11:09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두가님 산행기를 감상을 하다 보면 대한민국 모든 산은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두산은 처음 들어 본 산지명 임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멋진 명산이구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통행을 막았다는 그 분..꽉 막히신 분은 아니시군요^^
    안전 산행을 위해서 통행을 무조건 금지하는 것 보다는 안전시설을..
    모 년 모 월 언제까지 안전시설을 할 터이니 양해를 바란다는 안내문 좀 설치를 했음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예산이나 여러 문제가 있겠지만, 금지 안내문 달랑 한 장으로 명소를 감상을 못 하게 하는 건
    관리처의 무사안일 주의로 여겨집니다.
    보기도 부자연 스러운 정상석을 많은 예산을 들여 세우느니.. 안전 시설에 사용을 했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리봉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계단을 오르면서 스릴도 즐길 수 있을겄 같습니다만..
    두가님 수고 덕분에 명산인 우두산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1.10.25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본문에 설명글을 자세히 적지 않았는데 이곳 통행을 하는데는 안전시설이나 등산로가 완전 최상급으로 정비가 되어 있답니다.
      그 등산로 아래 항노화 뭔 시설을 지어놓고 건물은 진작에 다 지었는데 아직 개관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 등산로마저 통행을 못하게 막는답니다.
      한마디로 전혀 말이 되지 않는 이유이구요.
      우두산은 이곳 서부경남에서는 명산급에 속하는데 우두산이란 이름보다는 의상봉이란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답니다.
      요즘 전국 최초라는 타이틀로 출렁다리를 만들었는데 이게 모양도 이상한 y자 형태랍니다.
      만든지 꽤 되었는데 뭔 이유인지 아직 통행이 되지 않고 있구요.^^

  5. 2021.10.24 15:11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에 만나는 산 그리고 여름 겨울 모두 만날때마다 느낌이 다르겠지만
    이가을에 자칭 타칭 "가을 사나이"라 불리는 분이였기에
    더욱 온몸으로 고독과 인생의 삶을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맑고 푸른 하늘을 보면서 종종 이상한 기분을 느꼈을 정도이니
    감정이 풍부한 아우님이야 더 이상 무슨말을할게 있을까요~
    아마 글로는 옮겨 놓지 않었지만 머리속과 가슴으로는 몇구절의 詩가.......
    오늘 다시 봅니다 우두산을~~
    그냥 운전을 하면서 쳐다 보기는 몇번을 보았지만
    그곳 정상은 사방팔방으로 온 산을 조망할수 있으니
    산을 좋아 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멋진 곳일 것 같습니다.
    오죽 하면 아우님께서 이리 정성을 들여서 사진과 설명을 하셨을까 짐작해봅니다.
    멋진 풍경을 사진에 담고 순간순간 멍하였을 아우님과 달리
    저는 이상하고 요상한 형태의 바위 사진에서 조금더 머물러봅니다.
    뻑바위는 제가 생각하는 그런(?!)뜻의 뻑바위일까 하는 생각도 하면서요...죄송!
    의상봉에서의 아우님의 환한 모습의 인증사진을 보다보니
    멋진 모습이다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다리에 부상이 아닌 상처였기에 지구별 여러분들과 함께 마음을 놓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1.10.25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까지는 이파리 달려있고
      달려있는 이파리가 색깔이 불게 변하여 아름답다는 느낌으로 보는 가을이지만
      이제 조금 더 있으면 온 세상이 황량하고
      스산한 바람이 휭 지나가는 만추,
      그때쯤이면 상당히 힘든 나날들이 된답니다.ㅎ
      이번 포스팅은 제법 정성을 들여 만들었는데 어느 분이든 이곳 우두산에 올라 조망이 탁 트이는 날
      이곳 저곳 둘러 보시면서 산 이름을 되새기기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래 봅니다.
      빽바위는 죄송하게도 그 빽바위 맞습니다.
      어느 모습으로 보니 천상 그렇게 보여 ..ㅠ
      산에 다니면 다리가 성할날이 없는데 정강이에는 늘상 아까징끼가 발려져 있습니다.^^

  6. 2021.10.24 19:04 신고 Favicon of https://fromlovetoloveforlove.tistory.com BlogIcon 일진언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여행 리뷰어 일진언니입니당^^ㅎㅎ
    요기조기 구경다니다가 들어왔는데,
    포스팅 진짜 잘하시는거 같아요.👍👍
    저랑 똑같은 감성이시네요 ㅎㅎ 방가워용
    저도 배워갑니다.
    시간되실때 제 블로그도
    한번 들려주세요.🤗🤗🤗🤗

  7. 2021.10.24 19:04 신고 Favicon of https://fromlovetoloveforlove.tistory.com BlogIcon 일진언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여행 리뷰어 일진언니입니당^^ㅎㅎ
    요기조기 구경다니다가 들어왔는데,
    포스팅 진짜 잘하시는거 같아요.👍👍
    저랑 똑같은 감성이시네요 ㅎㅎ 방가워용
    저도 배워갑니다.
    시간되실때 제 블로그도
    한번 들려주세요.🤗🤗🤗🤗

  8. 2021.10.25 09:53 신고 Favicon of https://ckkimkk.tistory.com BlogIcon 싸나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노화힐링센터에 가는것도 아닌데 못가게 하셔서 실랑이가 있었군요.
    거창의 우두산은 두번 가보았는데 저렇게 멋진 풍광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산그리메와 옅게 깔린 운무를 보면 정말 어디가 하늘인지 어디가 땅인지 구분이 안갈거 같습니다.
    다음엔 두가님이 다녀오신 코스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바리봉과 장군봉은 기회가 있었는데 못가서 그런지 더 멋지게 보이는데요 ? ㅎㅎ
    산행 끝자락에 오르막이 나오는건 반칙입니다...ㅎ

    수고많으셨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1.10.25 2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항노화힐링센터는 등산로와도 조금 떨어져 있는데 왜 못 지나가게 하는지 이해불가.
      뭐 그래도 결국은 올라가긴 했답니다.ㅎ
      대구 방향으로는 아침 운무가 살찍 끼어서 더욱 산그리메가 운치가 있었답니다.
      다음에 가실때 바리봉으로 먼저 오르지 마시고
      마장재로 오르시면 사진 찍기가 더욱 좋으실것 입니다.
      어떤 아줌씨가 항노화 건물땜에 못 올라가면 하면 씨~익 옷으시고 못들은척 올라가 보시길 바랍니다.
      장군봉 조망이 아주 탁월 하답니다.^^

  9. 2021.10.25 13:17 곶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에 우두산 당겨오면서 출렁다리 가보려 했는데, 그때도 막아두었습니다. 근데 아직도 막아두고 있나봅니다. 저래 애껴 까지고 언제나 쓸랑가 모르겠네요....
    사진을 멋찌게 촬영하여서인지 눈에 쏙쏙들어 옵니다.~~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1.10.25 2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출렁다리 맹근지 꽤 되었는데 뭔 이유인지 아직도 막아두고 있답니다.
      입구에 안전등급은 1등급으로 검사가 되었다는 내용은 붙여 놓았는데..
      전국 출렁다리 다 개통하여 난리도 아닌데..
      곶감님, 가을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게 지내세요.^^

  10. 2021.10.25 16:33 세이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 산이든 큰 산이든 어쩜 그렇게 가는 곳마다 기암이 있고
    내려다 보는 풍경은 또 어쩜 그렇게 아련하게 아름다울까요.
    어느 산 어느 봉우리 하나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네요.
    두가님이 잘 찍은 사진을 보여주시니까 꼭 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어제 일요일 두가님 산행기를 지침으로 화왕산 가 보았어요.
    집에서 늦게 출발해도 해 지기 전에 잘 다녀왔어요.
    알려주신대로 3코스나 2코스로 올라 1코스로 내려왔으면 덜 힘들었을 건데
    1코스로 올라 3코스로 내려왔는데 1코스 급경사 밧줄 잡고 오르느라 좀 힘들었어요.
    그래도 억새가 다 지기 전에 보고 내려왔어요.
    낑낑거리며 배바위에 올라 곽재우 장군 세숫대야로 썼다는 바위홈도 보고
    억새태우기 행사 때문에 안타깝게 스러져간 사람들 기억도 났어요.
    그리고 우리 증조할머니 창녕 조씨 득성지지도 보았고요.
    오면서 이슬송이라는 새로운 버섯도 사 왔어요.
    일주일 스트레스쯤 가볍게 날아간 산행이었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1.10.25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느날 일어나셔서 하늘이 말게 개이고
      먼 곳 산이 초롱초롱한 모습으로 보일때
      이곳 우두산 의상봉 한번 올라가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왼쪽눈에는 지리산이 오른쪽 눈에는 덕유산이 들어오는 아주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답니다.
      화왕산은 자하곡 코스로 3곳이 있는데 가장 험하다는 1구간으로 올라 가셨네요.
      다른 사람 같으면 거의 죽음인 구간인데 세이지님께서는 조금 힘들었다는 표현을 하시는걸 보니
      이제 완연한 산꾼 되셨습니다.
      다음에는 관룡산에서 구룡산을 한바퀴 돌아보시길 바라구요.
      창녕 시장에는 상시 수구레국밥을 파는데 이전에는 참 맛났는데 그게 어느 순간부터는 좀 허접해저더이다.
      장사 잘 되면 더 놀력해야 유지가 된다는 철학을 깜빡한것 같아요.
      멋진 산행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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