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4. 1. 23.
상고대 능선이 멋진 속리산 산행(법주사 - 천왕봉 - 문장대)
날씨는 흐리지만 미세먼지 쾌청하여 속리산에 조망을 보러 갔는데 조망은 1도 보지 못하고 능선의 상고대와 세찬 바람으로 추억을 만든 하루였습니다. 법주사에서 반시계방향으로 천왕봉을 먼저 오르고 능선을 잇고 문장대에서 하산을 했답니다. 속리산 정상은 천왕봉(天王峯)인데 이전에는 천황봉(天皇峯)으로 불렀지요. 아마도 일제의 잔재라고 생각되어 이름을 변경한 것 같구요. 우리나라에는 천왕봉이란 정상 이름은 제법 많은데 지리 천왕봉을 비롯하여 이곳 속리산과 무등산, 계룡산, 비슬산, 선운산, 구봉산, 사천 와룡산, 그리고 함양의 괘관산도 정상 이름이 천왕봉입니다. 산행은 법주사아래 공용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세조길로 올라서 세심정에서 천왕봉으로 우회전, 천왕봉에서 능선을 따라 문장대까지 걷고 법주사로 하산했답니다.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