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5. 4. 20.
비슬산 진달래 산행 - 비슬산 진달래는 참꽃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경상도 사투리로 진달래는 참꽃, 철쭉은 개꽃이라고 하였습니다. 진달래는 먹을 수 있는 꽃이라 그렇게 불리워진 것 같고 철쭉은 아마도 그에 상반하여 이름을 붙여 지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두 꽃을 구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진달래는 꽃이 피고나서 잎이 나고 철쭉은 잎이 나고 꽃이 핍니다. 우리나라에서 진달래로 명성을 얻는 산이 몇 곳 있는데 이중 3대 진달래 명산라 하여(누가 지었는지는 모르지만 인정 할 수 없음) 여수 영취산, 마산 무학산, 창녕 화왕산.. 이렇게 불리워 지는데 ... 제가 이곳 세 곳은 모두 가 보았는데 세곳 다 나름대로 멋은 있지만 진달래 군락지로는 대구 달성군의 명산 비슬산 진달래가 그 중 가장 군락을 크게 이루고 있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