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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기

비슬산 진달래 산행 - 비슬산 진달래는 참꽃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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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투리로 진달래는 참꽃, 철쭉은 개꽃이라고 하였습니다.

진달래는 먹을 수 있는 꽃이라 그렇게 불리워진 것 같고 철쭉은 아마도 그에 상반하여 이름을 붙여 지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두 꽃을 구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진달래는 꽃이 피고나서 잎이 나고 철쭉은 잎이 나고 꽃이 핍니다.

 

우리나라에서 진달래로 명성을 얻는 산이 몇 곳 있는데 이중 3대 진달래 명산라 하여(누가 지었는지는 모르지만 인정 할 수 없음) 여수 영취산, 마산 무학산, 창녕 화왕산..  이렇게 불리워 지는데 ... 제가 이곳 세 곳은 모두 가 보았는데 세곳 다 나름대로 멋은 있지만 진달래 군락지로는 대구 달성군의 명산 비슬산 진달래가 그 중 가장 군락을 크게 이루고 있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비슬산 진달래는 이 곳 사투리를 그대로 사용하여 참꽃이라 불리우고 이곳 진달래 축제도 비슬산 참꽃문화제라고 명명되어 있습니다.

위낙에 전국구로 이름이 나있는 진달래 동산이라 이맘때쯤 한바탕 큰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곳인데 오늘 비가 죙일 내리는 날에 이곳에 올라 봤습니다.

 

일단 궁금한 몇 가지를 정리 하여 소개 합니다.

 

1. 비슬산 참꽃축제는..

2015년 비슬산 참꽃 축제는 4월 18일(토) ~ 4월 26일(일) 까지입니다.

해당 사이트 : http://www.biseul.kr/front/

 

2. 비슬산 진달래 군락지에 오르는 방법

 

 - 두 발로 사푼사푼 오른다.

◆ 비슬산 자연 휴양림에서 도보로 약 1시간 소요

 

 - 요즘 새로 생긴 전기자동차로 오른다.

◆  해발 약 400m 자연휴양림 입구 주차장에서 해발 1,000m인 대견사까지 전기자동차가 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이름은 반딧불이.. 편도 거리 5.8km. 편도 소요시간 30분, 요금 편도 5,000원이지만 현재 참꽃축제 기간동안에는 많은 인파로 인하여 대견사까지는 운행이 되지 않고 자연휴양림 위 연못까지 운행이 되고 있으며 이 후로는 임시차량인 24인승 승합차가 대견사까지 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축제기간의 요금은 주차장에서 대견사까지 4,000원.

 

3.  오늘 현재 진달래 개화상태는...

◆  2015년 4월 19일 현재 비슬산 진달래는 약 40% 정도가 개화 되어 있습니다.

예상되는 만개시기는 4월 말쯤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매일 변화되는 개화상태 확인은? : http://www.biseul.kr/front/board/list.php?code=gallery

 

4. 비슬산 진달래를 가장 맛나게 구경하는 방법

◆ 두 말 필요 없습니다.

엄청난 인파를 피하여 멋진 진달래 군락지를 가장 황홀하게 보고 가는 방법은 현지에 9시 전에 도착하여 한가할때 구경하고 일찍 내려 오는 방법입니다. 오늘 비가 종일 내리고 진달래도 거의 피지 않았는데도 수 많은 인파가 몰려들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절정기의 이곳 비슬산 진달래는 사람으로 가득 찰 것 같습니다.

 

 

 

 대표사진으로 올린 위 사진은 비슬산 진달래의 지금 개화상태는 아닙니다.

이전의 사진입니다.

 

 

 

 비슬산 자연휴양림입구 주차장에서 대견사까지 운행중인 반딧불이 전기자동차

여름에는 시원해도 겨울에는 좀 춥겠죠잉~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데도 진달래의 자태를 찾아 수많은 산꾼들이 아침부터 꾸준히...

 

 

 

 바람도 세차게 불고 운무가득하여 조망은 전혀 되지 않는 상황.. 위는 대견사입니다.

 

 

 

 진달래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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