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 산행 중에서 비슬산은 진달래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유명한 곳입니다.
대견봉과 조화봉, 그리고 월광봉을 끼고 있는 수만평의 평원에 온통 진달래가 가득한데 이곳의 잔달래는 이 지역에서 참꽃으로 불리워져 해마다 봄에 열리는 축제의 이름도 비슬산참꽃문화제입니다.
올해 17번째로 열리는데 축제기간은 2014년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입니다.
※ 비슬산참꽃문화제 날짜가 변경되었습니다.(봄 날씨의 이상고온으로 꽃 피는 시기가 당겨질 것을 감안하여..)
축제기간 : 2014년 4월 19일~4월 21일(3일간)
http://www.biseul.kr/main/main.html
축제기간을 앞두고 오늘(2014년 4월 9일) 참꽃군락지에 올라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올해의 이른 날씨에 혹시 진달래가 많이 피었지 않나 하고 많이들 올라 오시는데 아직 진달래는 개화는 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현재 거의 90%이상은 꽃봉오리상태이고 그 중 10% 정도가 이제 막 필려고 하는 상태입니다.
예상되는 개화시기는 4월 15일 전후가 될 것 같고 만개시기는 4월 20일에서 말쯤이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되어 집니다. 따라서 여타 다른 지역의 축제가 꽃 다 지고 난 다음 축제 시작하여 뒷북친 곳이 몇 곳 있는데 우리 달성군은 적절한 시기에 축제일을 정한 것 같습니다.
비슬산의 진달래는 다른 지역의 진달래와 달리 몇 송이의 꽃이 뭉쳐서 몽실몽실하게 피는 것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색깔로 아주 선명하여 맑고 곱구요. 특히 올해부터는 새로 중창한 대견사가 있어 더욱 더 새로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달성군 비슬산의 너른 평원에 곱게 곱게 수 놓아지는 天上의 花園에 많이들 오시길 바랍니다. - (달성군 홍보기자 - 두가드림)
등산로 입구인 비슬산자연휴양림 인근입니다.
아랫쪽에는 이미 진달래가 만개하여져 있습니다.
겨울내 어린이들을 즐겁게 하였던 비슬산얼음동산이 아직 다 녹지 않아 신기하게 보여집니다.
오늘 온도계를 보니 24도인데...
암괴류 사이에 핀 참꽃들이 더욱 돋보이네요.
- 아래 사진은 2014년 4월 9일 현재 참꽃군락지의 개화상태입니다. -
가장 이르게 많이 핀 가지는 이 정도..
참꽃밭 너머 멀리 정상인 천왕봉이 보여 집니다.
보통 이 정도...
그 중 좀 많이 피어 있는 상태는 이 정도..
대견사 풍경도
등산로도 돌계단과 나무로 만든 계단으로 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