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14. 3. 29.
의성 산수유축제 -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산수유마을의 황금색 풍경
산수유 하면 구례 산수유축제가 떠 오르는데 오늘 의성의 산수유마을을 가 보니 구례 못잖게 노오란 산수유가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주말... 의성의 산수유축제가 막 시작이 되었지만 그리 붐비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예상 외로 사람들이 참 많이 찾아 왔습니다. 수령이 300년이 넘는 산수유나무 3만그루의 장관. 초록색 마늘밭과 함께 어우러지는 멋진 칼라매치. '영원한 사랑(Endless love)'이라는 꽃말이 너무나 어울리는 산수유와 시골의 아늑한 풍경. 의성군 사곡면 화전2리와 3리.. 이곳에서는 이 마을들을 산수유마을이라 부르는데 조선 선조때 이 마을로 입향한 노덕래라는 분이 심었다고 합니다. 전국적으로 꽃 축제가 시작 되는 이때, 의성의 조용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