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5. 12. 21.
가평 화악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멋진 조망
일요일.. 날씨 예보가 그리 화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구름 잔뜩은 아니고 간간 하늘빛이 살아 나는 듯 푸른 빛도 보이는 것을 위안으로 하여 대구에서는 멀고도 먼 가평의 화악산을 다녀 왔습니다. 가는길 4시간 반, 오는 길 4시간... 화악산은 높이 1468.3m(실제 오를 수 있는 중봉은 1450m)로서 경기도에서는 가장 높은 산입니다. 흔히 유행하는 100대 명산에 속하기도 하구요. 겨울철이라 온통 떡갈낙옆으로 뒤덮힌 등산로와 잡목으로 조망이 가려 아무것도 눈여겨 보지 못한 오름길, 그리고 12km가 넘는 등산로를 5시간 반 정도 꾸준히 걸었다는 점. 산행코스 주변에 특별한 샛길도 없어 그냥 무작정 오르면 되는 곳... 암튼 그리 내세울 것 없고 특별한 것 없는 화악산을 다녀 왔습니다만.. 정상(중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