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15. 12. 19.
경천대와 상주자전거박물관 구경
상주는 대구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천천히 달려도 2시간 이내에 도착하는 멀지 않은 거리입니다. 그리 멀지 않는 곳이지만 일부러 상주를 찾아 들리는 경우는 잘 없는 것 같은데 아마도 특별히 찾아 갈 꺼리를 만들지 못하였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이번에 우연찮게 나각산을 찾아 올랐다가 시간이 널널 남아 인근에 있는 경천대와 상주자전거 박물관도 들려 봤습니다. 요모조모 둘러보니 이곳 외에도 상주에는 나름대로 볼거리가 쏠쏠하게 있는 것 같아 다음에는 일부러 한번 더 찾아 인근의 비봉산도 둘러보고 상주의 이곳저곳을 더 보고 올 참입니다.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는 고장 상주는 예부터 삼백(三白)의 고장이라 하여 누에와 쌀 곶감이 유명한데 원래는 곶감 대신에 목화솜이 자리하였으나 요즘 목화솜이 자취를 감추는 바람에 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