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14. 8. 10.
서산여행 - 개심사
개심사는 유홍준 교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너무나 많이 알려진 절이 아닐까 합니다. 유교수의 글은 누구나 이 절에 대한 동경심을 일으키게 만들어 답사기 1권의 중간쯤에 나오는 이곳 서산지방의 여행기에서 나는 늘 막연한 친밀감으로 이곳을 그리고 있었으니까요? 더군다나 임란때 전혀 피해를 입지 않는 절집이라 하여 왜 넘의 손때를 타지 않는 곳이라 더욱 그리움이 앞서는 곳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생각보다는 절이 크지는 않지만 아담하고 고스런 분위기가 참으로 맘에 닿는 절이었습니다. 개심사의 내력에 대한 설명글은 법보신문에 자세한 내용이 올라와 져 있어 인용하였습니다. 소나무 숲 그늘을 따라 천천히 걸으니 돌계단이 시작된 곳서 비석 2개와 마주했다. 세심동(洗心洞)과 개심사(開心寺)다. ‘마음 씻는 골짜기’와 ‘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