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4. 1. 22.
조선 왕조 태실을 품은 성주 선석산
선석산은 산자락아래 세종대왕의 아들의 태를 묻은 곳인 세종대왕자태실이 있는 바람에 많이 알려지는 산입니다. 그 외에는 특별히 볼 것도 없는 평범한 산이구요. 원래는 서진산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었는데 산자락 아래 선석사(禪石寺)란 절이 생겨 산 이름도 바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산행은 이곳 태실에서 한 바퀴 돌아 내려오면 산행 거리 5km 정도로서 3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등산로도 나름 정비가 잘 되어 있고 곳곳 이정표도 알뜰하게 세워둬서 크게 불편한 점도 없구요. 특이한 것은 올라가는 등산로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에 하산 지점에 있는 조그마한 목교인 불광교까지의 거리를 표기해 둔 점과 등산로 입구인 삼거리 장소를 안내판에도 내내 '입구'라고 표기를 해 두었네요. 이곳 올라간 목적은 딱 하나. 위에서 내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