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19. 11. 9.
가을여행 (내장산~솔섬 일몰~모항~내소사~정든민박)
단풍이 고운 시기.. 아내와 함께 가을 여행을 다녀 왔네요. 이맘때 가장 붐비는 내장산자락 단풍을 구경하고 변산으로 달려서 서해안의 낙조로 유명한 솔섬 일몰을 구경 한 다음 언제부터인가 그리움으로 자리했던 모항에서 술떡으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내소사를 구경하고 되돌아 나오면서 정든민박에 들려 인사 드리고 차 한 잔 얻어 마시고 왔답니다. 온통 가을로 가득한 산하.. 다시 한 계절이 지나면서 그 속에 나를 묻어 봅니다. 대구 - 내장산(내장사) - 모항 - 솔섬(일몰구경) - 모항 1박 - 내소사 - 정든민박 - 대구 내장산 단풍입니다. 이번주가 가장 절정입니다. 금요일 평일인데도 사람 엄청나게 찾아 왔네요. 울긋불긋한 단풍이 곱기는 하지만 올해 단풍은 가을 고온으로 말라버린 잎이 많아 조금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