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11. 10. 10.
합천 대야문화제 전야제에 출연한 시크릿, 시골 어르신들은 무덤덤..
올해는 송이가 별로 없다고 합니다. 제가 작년에 송이 따러 가서 얼떨결에 재미를 본 손 맛을 살려 올해는 아내 順이를 델꼬 가서 송이 채취의 진 맛을 보여 주리라 작정하고 일요일 날을 잡아 산에 올랐는데 한 나절 송이 꼬투리도 구경 못하고 내려 왔습니다.(작년 송이 채취 - 이곳) 투덜거리는 아내를 달래서 시골집에 들렸습니다. 모처럼 노모와 양지에 앉아 이것저것 다듬으며 다정히 이야기 하는 고부간의 모습을 쳐다보며 큰방에서 한숨 자고 일어나니 저녁 무렵. 집으로 되 돌아 오는데 합천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네요. 합천 군민의 날과 대야문화제 전야제가 열리고 있었는데 위낙 인파가 많길래 호기심에 자리를 잡고 노래자랑을 구경하였습니다. 합천에는 17개 읍,면이 있습니다. 지금은 읍으로 승격되었지만 이전엔 합천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