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송이가 별로 없다고 합니다. 제가 작년에 송이 따러 가서 얼떨결에 재미를 본 손 맛을 살려 올해는 아내 順이를 델꼬 가서 송이 채취의 진 맛을 보여 주리라 작정하고 일요일 날을 잡아 산에 올랐는데 한 나절 송이 꼬투리도 구경 못하고 내려 왔습니다.(작년 송이 채취 - 이곳) 투덜거리는 아내를 달래서 시골집에 들렸습니다. 모처럼 노모와 양지에 앉아 이것저것 다듬으며 다정히 이야기 하는 고부간의 모습을 쳐다보며 큰방에서 한숨 자고 일어나니 저녁 무렵. |
조금 수준 낮은 야바위성 단골 게임도 많이 참석 하였네요. 까꾸리(?)로 돈을 끌어 들이는 게임.
풍등 날리기.. 수많은 등이 밤 하늘로 날아 오르는 모습이 참으로 장관이었습니다.
사회자. 남자 사회자가 너무 촐랑대고 반말에다가 사전 축제의 지식이 전혀 없이 진행하여 산만하였습니다.
각 지역 예선을 거쳐 출전한 면 대표들..
기관장들도 나와서 한곡씩 하고.. 군수, 위원장, 국회위원, 경찰서장등..
중간 중간 초대가수 등장
불꽃놀이에 시골 노인분들 까무러치고..
이 폭포 불꽃이 절정..
드뎌 시크릿 등장.
열심히 무대를 휘젓고 다니지만 시골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는데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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