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20. 8. 27.
은해사 부속암자인 거조암의 영산전과 오백나한
은빛 바다라는 뜻을 지닌 은해사(銀海寺)는 팔공산 자락에 있습니다. 안개가 끼고 구름이 피어날 때 풍경이 그리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구요. 서기 809년 신라의 사찰이니 역사가 유구합니다. 조계종 10교구의 본사로서 50여개의 말사를 거느리고 있는데 가장 잘 알려진 전국구 갓바위도 이곳 은해사 소속입니다. 이 외 은해사에는 8개의 산내 암자가 있는데 운부암, 거조암, 기기암, 백흥암, 묘봉암, 중암암, 백련암, 서운암 등입니다. 본사인 은해사를 둘러보는것도 의미가 있지만 이곳 따른 8곳의 암자를 탐방하는것이 더욱 흥미로울 것입니다. 암자순례는 트래킹으로 둘러봐도 되고, 자가운전 드라이브로 찾아도 되는데 중암암과 묘봉암은 경사가 상당히 심한 비탈길이므로 운전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이 중 오늘 소개하는 거조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