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2. 11. 14.
쌍문바위가 있는 화순의 옹성산
날씨가 그리 좋지 않은 주말에 지율이와 차박 여행겸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산행 장소는 전남 화순의 옹성산. 오후에 비가 예보가 되어 있어 조금 일찍 도착하여 산행을 서둘렀는데 하늘은 구름이 잔뜩입니다. 옹성산 산행하고 내려와서 차를 달려 고흥 거금도 우두항까지 내 달려 그곳에서 차박하고 담날 금당도 들어가서 하루 보내려고 했는데 바람 어마무시하게 불어서 들어가지 못했답니다. 이 이야기는 담에 하구요. 오늘은 옹성산 산행기입니다. 옹성산(甕城山)은 해발 574m로서 산행은 초급 수준으로 별로 어려운 편은 아니나 참나무 잎으로 온통 덮여있는 등산로가 미끄러워서 애를 먹었답니다. 하늘로 치솟아 절벽을 타고 올라가는 재미가 있는 옹암바위와 신비한 구멍이 두 개 뻥 뚫려 있는 쌍문바위가 산행의 백미입니다. 옹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