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09. 12. 22.
아내가 들려준 웃기는 음담패설
배~배 꼬아 가지고... 연말이 되어 아내가 몇 군데 모임을 다녀 오더니 어디서 별 회괴한 음담패설을 주워 듣고 와서 밥상머리에 대기하고 있다가 저한테 들려주는 걸 낙으로 삼는 듯 합니다.. 위낙 황당한 얘기들인데다 말 솜씨도 없을 뿐더러 뭐 재미있다 싶은 것도 혼자 다 웃고 재밌어 하는 바람에 그냥 근성으로 듣는 편인데 .. 어제는, 들을려고 한 것도 아닌데 이야기 중의 한 부분이 귀에 쑥 들어 와 버렸습니다.. 글쎄 말예요 ... 배~배 꼬아 가지고... 이야기 중간에 들어서 뭔 내용인지 궁금하여 되물었지요. 뭘 배~배 꼬아? 아내는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재탕 한다는 것이 약간 맥이 빠진듯 하지만 기왕 웃을것 혼자 다 웃었으니 요점적으로 간략하게 다시 설명을 하였지요.. 글쎄, 할머니 할아버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