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가족의 글
2020. 5. 11.
이팦나무 꽃이 만개하여 완재정과 조화를 이루는 밀양의 위양지
지난 주말 친구 부부 몇 명과 어울려 밀양의 위양지를 가보았습니다. 도시에 사는 친구들이라 코로나19 때문에 활동에 많은 제약으로 답답함을 표하기에 핑계낌에 함께 일박 이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예정은 7일 목요일 저녁에 저희집에 모여 다음날 8일 남도쪽 77번 국도를 따라 여행을 하다 이곳 쥔장께서 묵으셨다는 77번 국도 따라 완도군 신지도쪽에서 하룻밤을 묵고 해남과 진도 근교를 돌다 오려고 저는 계획을 하였는데 뒤늦게 사진 취미에 빠진 친구가 이팦나무가 어우러진 밀양의 위양지를 권하기에 저도 예전부터 종종 위양지 말을 들은 기억으로 첫 목적지를 밀양으로 잡었습니다. 그이후는 전라도쪽을 생각했는데 일기예보를 보니 토요일부터 비가 온다기에 아예 그냥 경상도에서 얼쩡거리다 돌아 오기로 하며 금요일 출발하..